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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투어 감상

Q。 2005.08.27 18:03 조회 수 : 272

(지극히 영상자체가아니라 주관적인느낌이랄까생각으로 치우친 감상입니다 그러므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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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는 앨범이나 투어영상이나 저한텐 모두 처음

그러니까 미스치루에 대해
처음 들은앨범이Q앨범이고
음악만듣다가 처음 접한 영상이 Q투어입니다


9번째,9의 Q
우연히도 내생일날짜에 9가 두번이나 들어간다던지
이런의미도 억지로 부여하고있습니다만
이전에 시진이라는 닉네임을 약 4년간 사용했지만
얼마전에 큐로 갈아치웠던만큼
저한테있어서 Q는 정말 각별하다고 감히 말할수있습니다

Q앨범의 분위기는
"미스치루"답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
곡하나하나는 좋지만 신카이처럼의 연속성, 흐름이 없다고생각하는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저는 그 Q앨범만의 분위기를 미치도록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난 영상회가 Q투어로 정해졌을때
정말로 아쉽고
가고싶지만 갈수없어서 너무나 안타깝고
확실히
혼자 방안에서 DVD틀어보는것과는 차이가 크다는걸
2년전의 처음 참가한 영상회에서 알게됬고(시간이없어서 바로 나왔지만)
그 후 전혀 참가 못했지만...

집에 사놓기만하고 코드제한때문에 보지못했던 영상을
코드프리 해놓고도 바로 보지않고
어제서야 첫 비닐을 뜯게되었습니다

2년전 컴퓨터에서 다운받아본 Q영상의 기억이 잘 나지도 않았기때문인지
다시 보고싶은 마음에 밤 12시에 틀었습니다
방에 불을 다꺼놓고
헤드폰을 끼고 볼륨을 30까지 올려놓고

'아 첫시작은 소노무코-에이코-였지'
보기전엔 잘 생각나지도 않았는데
막상 보니까 그때 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멤버들의 헤어스타일, 옷, 전혀 생각안났었는데
보니까'아 맞다'할 정도로 그때의 기억이 갑자기 쏟아지듯이 생각났습니다

초반부터 선곡이 빡세다는 누구-_-;말대로
빨리 지칠것같은데도 2시간정도 계속되는 멋진 라이브
아니,정말로 멋져서...
그러니까 옛날처럼 사쿠라이상에 포커스를 두지않고
하물며 테크니션까지 어울러진"미스터칠드런"
의 카리스마는 2시간동안 정말로
오랜만에한 야자때문에 피곤해야 당연한데도
2시까지 꼬박 새게 할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던가
과장아니고 손발은 물론 팔다리가 저린다던가
등뒤로 전율이 쫙 흐른다던가
뭔가의 가슴속에서 솓구치는게 느껴진다거나

다른밴드, 가수의 어떤 노래를 들어도 정말 좋다 정도였습니다.

미스치루를 그간 조금 안듣고있었습니다만
듣자듣자 마음먹어도 잘 안듣게 될때도 있었지만
역시 그런다고 듣는게 아니라
땡길때 듣는다는걸 이번에 직접 느낀것 같았습니다
맨날 변덕이 좀 심한건 알고있어도
아무래도 미스치루가 넘버원인건 변함 없는거 같습니다

졸업하고
대학생이되어 일본에 가게된다면
직접 콘서트에 가볼 수만 있다면...

수험이 1년도 안남았습니다.
전 일본대학시험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이제 차선책도 생각하지 않고 일본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동기까지 부여하는 미스터칠드런은
분명 제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밴드에 틀림없다는 생각입니다

팬클럽엔 들지 못하지만
미스터칠드런의 팬으로서 정말
미스터칠드런을 알게되서 정말로 기쁘다는 생각을 다시했습니다

회원된 이래 첨으로 긴 글이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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