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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風の歸り道

주성치 2005.01.24 13:45 조회 수 : 357

제 나이가 올해로 26살이구요.
Mr.Children이란 밴드를 처음 들었을때가 고1이니까 이제 거의 10년이 되었네요.
사쿠라이의 눈가에도 주름이 하나씩 늘어가고..
저도 고등학교 대학교를 지나 이제 어느덧 사회생활을 준비하고 있으니
같이 늙어가고 세월을 함께 공유해온 소중한 밴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r.Children의 곡들이 가진 매력이야 물론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중에 가사도 빼놓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의 곡들은 조금 예외지만..
언젠가부터 가사를 보면 한창 인생의 목표를 찾아 방황하는 20대의 느낌보다는
조금은 성숙해져서 인생에 대해 조금씩 감을 잡은 30대의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방황하는 20대인 저에게 많은 감동을 자아내구요.

空風の歸り道는 그 노래 자체보다 뒤의 가사를 알고 감동먹은 몇곡 안되는 케이슨데요.
제가 제대하고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었을때,
7살 연하의 그녀와 가까워지게 되었는데요.
언제나 헤어질때면 집까지 그녀를 바래다 주었지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었던 노래가 바로 이곡이지요.

「さよなら」は悲しい響きだけど  君とならば愛の言葉
안녕이란 말도 너와 함께라면 사랑의 언어..
늦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하나도 힘든줄 몰랐었는데..

그리고 車の中で かくれて キスを しよう도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전에 그녀와(위의 그녀 아님..) 차에서 주로 데이트 했었는데요.
Mr.Children의 러브송만을 편집한 테입을 들었습니다.
그녀에게 이 곡의 뜻을 알려 주었지요.
그리고 이 곡이 나오는동안 키스를 하자고... *^^*
Mr.Children이 이런 노래를 만들어준게 고마웠다는... ;;

함께한 세월이 긴만큼 그만큼 이런저런 생각들이 글을 쓰면서도 떠오르네요.
여러분들도 Mr.Children에 관련된 추억이 많으시겠죠? 그 추억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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