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HOME

※삼촌들 안지 3년밖에안됀 정말 초짜매니아입니다.그래봤자 Youthful Days 부터네요. 정말 모르는것도 많고
아는것도없지만(-_-;) '일반사람에겐 이정도로 느껴지네'라는식으로 받아들여주세요^^※

2003년 11월에 릴리즈한 싱글 掌/くるみ  는   '겨울=HERO'라는 공식이 성립됄정도로
감동이 만발하던 미스치루삼촌들의 제2의전성기에 박차를 가하게해준 '막판 스파트'같은 싱글이라고 생각됍니다.
(막판이라하기엔 여전히 질주하고계십니다-)
전 미스치루를안지 위에서도 밝혔듯이 3년밖에 돼지않습니다. 여기서 다른 20-30대 분들은
10년이 돼시는분들도 계시고, 미스치루의 탄생과 음악으로 함께 성장하신분들도 계실테고 ..
그래서인지 3년이란시간도 그리짧은시간이아닌데, 왠지 미스치루의 음악을 나만의생각을 담아 표현하려니
뭐랄까? 조금은 숙연해지는 기분이랄까. (야단맞으면어떡하지?하는  걱정-) 같은것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수의 음악을 들을때 전성기의음악을듣건, 초기의 완벽하지못하지만 '시작'이라는 단어로서
부풀던 가수의 열정적인 마음이 전달돼는 싱글이건,  감동에가득차 '좋아' 라는 말을 마음에서 내뱉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같을것입니다. 시간과 장소 , 어떠한 환경도 구애받지않고 사람은 '음악' 이라는것에 영향을 받는것이죠.
사람들은 掌/くるみ 의 싱글을 떠올리면 무조건 '쿠루미'라고 말하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掌' 보다도 'くるみ '를 더 집중적으로 프로모션했고, (아무리 50:50으로 했다곤하지만) 사람들의 감동을 주기엔
쿠루미라는 노래는 제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쿠루미라는 노래도 노래거니와 PV도 한몫하였고,
비즈니스와 딱딱한 일상생활에 지쳐있던 그들에게 귀에들리는 쿠루미라는 음악은, 잠시동안의 명상을 할 수 있는 .
예전의 내가 꿈꿔왔던 나의 모습과, 현재의모습 ,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감동적이고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해준 회고적인 음악이었습니다. (주로 20~60대만이 공유하는 감동이었죠)
전 나이가어려서 그런걸 느끼기엔 너무 '징그러워!'라는 주위의 모습이 예상되었고, 제 자신도 그것을 느끼기엔
아직 성숙하지못했으므로 (사회적으로도 때묻지않았기에) 아무것도모르고, 이음악을 음미하기엔 오히려
이 Mr.Children 삼촌들에게 (엥?) 죄송스럽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평소 미스치루삼촌들의 음악과의 감정연대가 잘 맞지않았지만 나름대로의 상상과 애늙은이적 정신을 발휘해서
어렵사리 이해하도록하려 했던 저에겐 쿠루미보다는 '손바닥'이라는 노래가 더 이끌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스치루삼촌들의 음악은 언제나 그랬듯이 , 단순히 듣고 즐기고 마는 그런 음악이아닌, 음악속에서 사람의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그세계관속에서 나를 찾을 수 있는 음악으로 , '4~5분짜리노래' 라기 보다는 '4~5분짜리 인생회고록' 정도로
여겨졌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손바닥이라는 노래의 가사는 왠지 가슴이벅차고 눈물이흐를 것 같은 가사와
절묘하게 맞아들어가는 조금은 빠른 템포의 리듬과 더불어 사람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드는 묘한 힘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곡이었습니다.  아무 상관없는 '손바닥'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자신의 소중함과 , 사랑과 ,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 피폐해진 사회속에서도 서로의 사랑 을 가르쳐준 이 노래는 제게 무척이나 소중한 곡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사쿠라이삼촌의 흐느끼는 애드리브 보컬도 엿볼 수 있구요. (이부분 너무좋아요~)
죄송스럽지만, 집에 이번 앨범을 구워놓은 CD가있는데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혼자서 손바닥을 펴보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 안타까운것은 가사집이 없어 수입반을 산다해도  부족한 욕구를 느끼기 마련이었죠. (가사..가사...가사..)
누군가 노래는 '세계공통어'라고 했습니다. 이노래 가사만큼은 제가 확실히 기억하고있고 , 굳이 알려하지않아도
가슴속에서 넘쳐나오는 감동과 말이통하지않아도 그런것쯤은 '아무상관없어-'라고 건방지게 내뱉을 수 있는 노래입니다.
전아직어리기에, 그들에게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들의 음악을 다 들어보지 못한것들도 많고,
들어봐야 할것도 많고, 더 들어보고싶은것들도 많구요.
미스치루의 음악과 가사를 곱씹을때의 이기쁨은 저만이 공유하고싶은 기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분들이그러겠지만..)
꼭 삼촌들을 내방에가둬놓고 전용 밴드로 만들어버리고싶은 욕구(-_-;)
그래서 열심히 혼자 기타를치지만;...

미스치루삼촌들의 음악은 그안에서 인생을배운다라는 말이 제격인것같습니다.
어린나이에 그나마 가슴에 와닿는 감동을 공유할 수 잇는 '掌' 노래는 더욱더-
이노래를 지금 듣고있다면 당신의 손바닥을 한번 유심히 살펴보시길-   (어설프게 END입니다~)


「미스치루삼촌들을 혼자서 좋아하고 속앓는 소년 C군이었습니다-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미스터 칠드런의 곡을 듣고 느낀 점을 적어주세요. [20] 강동현 2003.09.03 2704
115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10대 명곡 ★ 名もなき歌 ★--------下---------- [11] TERU 2004.08.18 615
114 抱きしめたい~ 다키시메타이~너무 좋아요ㅋㅋ [5] wiecy 2004.08.18 323
113 Tomorrow Never knows [3] amuro249 2004.08.17 190
112 名もなき詩. 사랑엔 이름이 없다. [3] snowcat 2004.08.16 238
111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10대 명곡 ★ 名もなき歌 ★--------上---------- [8] TERU 2004.08.11 536
110 空風の歸り道 [1] 2004.08.04 184
109 LOVEはじめました [5] 이준관 2004.07.29 171
» 조그마한 손바닥에서 인생을 배우다. [5] Classic 2004.07.28 228
107 LOVEはじめました의 사쿠라이의 말장난 [5] robot 2004.07.27 338
106 LOVEはじめました [1] 이준관 2004.07.23 169
105 DISCOVERY - 光の射す方へ~ [4] 이준관 2004.07.15 251
104 シ-ソ-ゲ-ム ~勇敢な戀の歌~ (시소게임 ~ 용감한 사랑의 노래) [7] 2004.07.13 244
103 【es】~Theme of es~ : 내 삶의 안정제~.. [1] 황영식 2004.07.01 173
102 シフクノオト앨범 - 11.タガタメ [3] T.B 2004.06.23 304
101 미스터 칠드런 왕초보 감상기.. [9] 정재형 2004.06.13 395
100 I'll be [3] 랑겔한스섬 2004.06.12 272
99 군생활 2년과 미스칠의 함수 관계 [5] 2004.06.08 355
98 내가 뽑는 최고의 미스치루곡. "innocent world" [9] 로리™ 2004.06.08 450
97 Sign. [2] 로리™ 2004.05.30 291
96 Youthful days 를 듣고^^ [2] amuro249 2004.05.28 154
95 이번 Sign 싱글 감상평 [11] 스타일리시 2004.05.25 407
94 雨のち晴れ... 그 리믹스 버전에서의 놀라움.... [1] 이성만 2004.05.03 205
93 [감상] 새싱글 Sign. 미스치루 그 서정성에 대해. [5] 밤샘작업 2004.04.16 607
92 11th Album - Shifuku no Oto 리뷰+감상. [7] 미칠까? 2004.04.09 521
91 새 앨범 11Th「シフクノオト」감상~ (Feat. 유호님, 스탈님, 죠님, 밤샘군,[es] 님 & チェリ-님 ) [23] TERU 2004.04.06 834
90 우울한 일상속의 " la la la" [5] 황영식 2004.04.05 263
89 3rd 앨범 'Versus' 1번 트랙 'Another mind'를 듣고... [2] 도모토 3세 2004.04.04 220
88 Mr.children - くるみ 엄청 강추!!! [8] 김봉만 2004.03.30 484
87 나를 깨우는 음악 蘇生.... [7] 스탠다드s 2004.03.20 439
86 つよがり [3] 랑겔한스섬 2004.03.19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