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맥시싱글이라든가 그밖의 릴리즈된 싱글의
커플링곡은 잘 안듣기 마련입니다. 그 만큼 홍보도
잘 안하고.. 팬이 아니라면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커플링곡 같은 건 제목도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밴드가 열심히 연주한 또 하나의 곡이
외면 당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오늘 쓰고 있는 글의 주제인 미스치루의
I'm sorry 는 02년 7월 10일에 발매된 Any의
싱글에 함께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시겠지만 저는 Any 보다
이곡을 더 좋아한답니다. 미스치루 초창기의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버서스나 아토믹 하트중
어느 한 앨범의 몇번째 트랙을 차지하고 있을것같은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한 남자의 떠난 연인에 대한 후회를 모노로그하고
있는 가사. 단순하지만 그래서 와 닿는 멜로디.
...
미스치루의 대표곡만 들어본 미스치루 좋아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곡이에요.
-밤샘작업.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빠진게 좀 이해가 안됨(그냥 다 넣어서 트랙수 13으로 하지ㅡ_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