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 wonderful world 앨범의 수록곡중 하나인 Drawing은 처음에 들었을 때에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인 젊음과 희망에 약간은 반대되는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은 곡입니다. 어린 시절 꿈에서 본
풍경이 일순간 플래시백 했다는 모노로그로 시작되는
이 곡은 시간과 함께 모든 것의 빛이 바래가고 전부
덧없는 것이란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곡의 화자(話者)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너와 함께 모든 것을 그려나가고 싶어. 어떤 장면에서도 나의
그림엔 너가 그려져 있고 언제나 내 안에 있어'라는 읆조림 후에 굉장히 아름다운 간주가 흐르면 모든것이 덧없더라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최선을 다해 삶을 그려나가는 이가 떠오릅니다.
새벽에 조용히 눈을 감고 들어보세요.
미스치루의 메시지에 가만히 귀를 대보세요.
인생을 그려나갑니다.
미스치루의 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