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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들 감상문 (Atomic Heart)

정재형 2005.10.05 23:58 조회 수 : 370

일단 저는

아토믹하트
심해
볼레로
디스커버리
Q
이상 5장의 앨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후 앨범은 중고시장에서도 가격이 꽤 나가는 관계로 사지 않았구요... 곧 미스칠도 비즈처럼 원더풀이후의 싱글들을
묶어 싱글콜렉션을 발매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하여간 원더풀,시후쿠,알라뷰는 사지 않고 있답니다.
저는 아토믹 하트 이전 앨범은 어제 mp3로 구해서 듣고 있어서 감상문은 아토믹 하트 이후로 해볼까 합니다.
지극히 개인 적인 감상이니까 맘에 안들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1. 4집 Atomic Heart

기계음으로 첫 시작을 알리고 그에 이어지는 <Dance Dance Dance>! 귀에 착착 달라붙는 멜로디라인과 경쾌한 연주로
처음 앨범을 잡은 사람도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하는 곡이죠. Give me love * 4 부분은 정말 누가 들어도 익숙하게 느껴질 부분, 정말 앨범수록곡이라지만 완성도가 높은 곡인것 같습니다. 화려한 댄스곡이 끝나고 나오는 곡은
<Love Connection>! 앞곡보다 한템포 뒤로 물러선 분위기지만 신나기는 변함 없습니다. 댄스에서 락큰롤로 바뀐 정도? 사쿠라이의 보컬이 더 강하게 들려오구요.. 멤버들의 악기 소리도 리듬을 탄 상태로 아주 강력하게 들리고요 착착 박자 맞추듯이.. 익숙해지는데 큰 시간은 걸리지 않을 곡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Innocent World> 저는 솔직히 처음에는 이곡이 크게 좋지는 않았지요.. 보컬이나 연주나 너무 평범하게 물 흐르듯이 가는듯 하거든요.. 정말 좋아하는데 한 한달 넘게 걸렸던것 같네요. mp3로 들을땐 정말 좋은줄 몰랐다가 이 앨범에서 들을 때 감동을 느꼈죠.. 정말 그 감동의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 대곡이 끝난후 나오는 노래는 <Classmate>!! 제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멤버들의 연주가 뚜렷하게 들려오는 가운데 사쿠라이의 따뜻한 보컬이 감칠나게 어우러지고, 정말 듣고 있으면 세피아톤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사쿠라이가 싱글로 발매하려고 했을만큼 완성도도 무지 높은 곡이죠.. 이 노래가Atomic Heart 트리플 밀리언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다음 곡은 <Cross Road> 앞곡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사쿠라이의 목소리 톤이 다르죠. 이 노래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노래를 부른다고나 할까.. 코러스도 돋보이구요.. 미스치루가 이곡에 특별히 신경을 쓴 기미가 보이죠.. 싱글로 발매했을 만큼.. 미스치루 잘 모르는 제 친구도 口笛과 Tomorrow never knows다음으로 이곡을 좋다고 했답니다~ 자 여기까지는 정말 좋습니다. 이 5곡들이 Atomic Heart의 백미라고 할수있는 곡들이죠.. 뒷 곡들은 저한테 씹힘당할 곡들입니다. 일단 <ジェラシー> 테크노 슬로우 댄스곡이라고 밖에는 정의내릴수 없겠습니다. 저로선... 사쿠라이 나름대로 서정적인 곡을 쓰려고 했지만 그 기계음때문에 서정적의 서짜도 남지 않게 된것 같습니다. 괜히 노래만 무지 길고, 지루합니다. 그다음 <Asia> 이 앨범에서 가장 락적인 곡이긴 한데 아무리 들어도 친근감이 가는 노래는 아닌것 같군요.. 사쿠라이가 작곡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너무 늘어지고 지루하긴 앞곡과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빗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雨のち晴れ> 이 노래는 90년대 초반 JPOP인지 KPOP인지를 듣는것 같습니다. 락적 요소는 전혀 찾아볼수 없고, 별로 귀에 달라붙는 멜로디도 아니고 어정쩡한 곡인듯하네요. 사쿠라이가 "모죳또 모죳또~" 하는 부분만 살짝 괜찮고 나머지 부분은 별로 그다지 인 노래였습니다.(솔직히 이렇게까지 혹평하고싶진않았는데..)그다음의 <Round About ~孤独の肖像~> 처음의 브래스 연주는 촌티가 나지만 전체적인 곡을 볼때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를 구분짓기 힘든 노래이긴 해도, 그리고 사쿠라이가 빠순이거려도 멜로디 하나는 수준급인 노래니까요.. 마지막 <Over> 대부분의 미스칠 팬들이 사랑하는 노래, 일본 팬들이 뽑은 Best10 에 드는 노래죠.. 이 노래도 멜로디가 참 좋죠~ 제목과 대비되는 분위기의 노래. 하지만 마지막 트랙으로도 참 어울리는 노래 사쿠라이의 수작중의 하나 입니다.

총평 : 처음에 5곡으로 폭풍이 몰아치는 듯한 신남과 감동을 주었다가 젤러시 아시아 아메노찌하레에서 약간 다운되는 분위기 다시 라운드어바웃과 오버로 감동을 가져다 준 앨범... 앨범 전체의 분위기를 논하기 보다는 트랙을 하나하나 찝어가면서 감상하는 것이 어울리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Innocent World>는 제외하더라도요..

점수 : 80점 (10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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