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얼마 안되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최신 싱글 Sign에 대한 감상입니다...

노래는 나오기 전부터 드라마를 통해서 계속 접하고 있었어요.

오렌지데이즈라는 드라마가... 대학말년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거든요.

그래서 참 재미있게 보고있는데....따뜻한 드라마인만큼 노래 또한 정말 잘 어울려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라마에서 Sign이 흐르면서 마지막 부분에 남녀 주인공이 수화로 미안해라고 말하면서 미소짓는 부분과 Sign의 멜로디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요.
"더이상 무엇하나 놓치지않아,  그런것을 생각하고 있어..." 이부분이네요.

잔잔하고 따듯한 감동을 주며..가사의 메세지가 은근히 강렬한  드라마와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 Sign이였고요..

다음은  커플링곡 망상만월.

누구나 상상해봤을 법한  이야기를 차분하면서도 약간은 재미있게 독백하는듯한 노래로 만든것은 듣기 좋네요 ^^

이름도 모르는 너에게 많은 망상을 하고 결국 예정된일이지만 망상은 망상으로 그칠뿐이고 이름도 모를 그녀는 사라지네요...

마지막 커플링곡인 '이렇게 엄청 무더운날'

디스코풍의 멜로디가 듣기 좋네요. 역시 미스치루답게 듣기 좋은 세련된 멜로디와 사쿠라이상의 목소리가 강하진 않지만 호소력있게 깔리는 것 같아요.

가사는 꽤 엄하지만... 역시 이런 가사가 미스치루의 강점인 것 같네요.


이런 무더운 날이면 떠올리고 싶지 않지만 떠올려버리게 되다니 *_*;;;;


● 깔끔하고 알찬 싱글인 것 같아요. Sign도 좋지만 2개의 커플링곡이 싱글을 잘 받쳐주고 좀더 듣기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쉽게 다가갈수 있는 느낌입니다~!


그럼 이만 마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