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드디어 방학을 했네여.. 먼 시험은 이리 오래 보는지..
방학도 되고 연말이고..기분이 뒤숭숭해지는 요즘입니다..^^;
특히 영원히 오지 않을것만 같던 2005년이 간다는게 믿기지 않네여..(03년 입대 당시엔 오지 않을것만 같던 05년..)
때도 때인지라 지난 1년을 돌이켜보고 잘 한일과 못한일, 반성할 일 등등을 생각해 보았드랬져..이름하야 연말정산~두둥!
(돈에 관련된걸 생각하셨던 분들껜 죄송..-_-;;)
내용을 일일이 적긴 머하고.. (머냐..너..ㅡㅡ;;)
후회되는 일들은 많은데 잘 했다 싶은 일들은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서 참 난감하더군여..ㅜ.ㅡ
특히 전역하고 너무 안일하게 지낸게 가장 후회되고, 복학해서 전공책들과 씨름하며 시간 대비 효율은 땅을 뚫고 들어가버린
나의 머리를 생각하면 안구에 습기가 차고..흑~ㅜ.ㅜ
그래도 다행이라면 무사히 전역한거 정도? orz..
이렇게 생각하니 이번 방학을 아무 의미없이 지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계획 잘 세워 알찬 방학을 보내야할텐데..혹시 좋은 방학 계획 갖고 있다거나, "이거 하난 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는 것들 좀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여러분들은 저같이 후회되는 일들보다 즐거운 일들이 많았던 2005년이었음 좋겠습니다~!!
워낙 하는게 없으니 사고치지 않고
무사히 잘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레리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