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송형이나 케챱형 얘기 둘 다 틀린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번앨범에 불만족 스러운 분도 분명 계실거구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고 하니깐요~~
다만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중심으로 이뤄진 순수 밴드로서의 회귀는 이제 좀 어렵지 않나 싶어요. 이번 앨범 또한 과감한 유턴은 못했지만 개인적으론 근래 앨범들 중에선 가장 맘에 들어요~

여긴 미스치루를 무조건 찬양하는 곳은 아니고 잘못된 것은 이상하다고 당연히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곳인데...

뭐 자기들이 주관적으로는 대단한 평론가가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객관적 근거가 빈약한 비판은 둘 만의 이야기로 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이런걸 공개해서 무수한 악플이라도 받고 싶은게 의도일까?


이번 앨범 난 좋던데... 고바야시와의 호흡도 절정인 것 같고...

그냥 채팅으로 남겨두시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
아니면 좀더 살을 붙이고, 정리를 하신뒤 이 논지로 글을 올리셨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채팅이라는 가벼운 대화에서 나오게 되는 극단적인 평들이 솔직히 좀 그렇네요.

사람마다 평은 다른법이지만....최근의 미스치루 음악과 이번 앨범에 만족하는 저같은 사람입장에서는
음악적으로 잘 모르면서 김밥천국음식이 최고야 하고 좋아라하는 어린 팬이 되는건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으신 분과의 채팅에서는 얼마든지 통용될수 있는 내용이나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는 어울리지 않는 내용인것 같네요.

글을 읽는 제가 다 화끈거리네요 ㅋ

이글을 올린 의도가 설마 이문세와 빅뱅에 관한 건 아닐테고

머 대단한 내용이라고 이러한 잡담을 미스터 칠드런 팬사이트에 올리는 건지...

차라리 그냥 이번 앨범은 너무 잡스럽고 기대이하이다 라고 게시판에 직접 올리시지

굳이 채팅내용을 복사해서 올릴꺼 까지야 --;

글쓴이는 리플 프렌들리 같군요..

한편의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 같은..

이러한 반응을 기대하시고 올리신거 같아 기꺼이 낚여 드립니다.

잠깐이라도 앨범 한 장을 사 줄 사람- 사쿠라이에게 당연히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일년동안 만든 앨범 공짜로 들으며 비난하는 사람들보다는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미스치루가 계속 잘 팔려서 돈도 많이 벌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렇게 활발히 활동해주면 좋겠어요.

근데 홍차야, 이거 효종이에게는 동의 받고 올리는거니?

걔가 동의할 애가 아닌데...

아.. 걍 리플 안달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이젠 어쩔수 없겠군요 ^^;;
대화내용을 올린다고 하시길래 별 생각없이 그러시라고 하긴 했는데.. 좀 파장이 일어났네요..ㅎㅎ
아무튼.. 글을 읽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에서의 내용이나 표현, 방법 등은 분명 적절치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미스치루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깐 그러는구나 하고 생각해 주셨음 좋겠네요. 염치없지만요.

그리고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대화 내용중 제가 말한 부분은 미스치루에 대해서 폄하하거나 비아냥거린 것이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지 미스치루가 걸어왔던 길이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이건 좋고 저건 나쁘다라고 가치판단을 내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것을 나쁘다 생각했다면 애초에 여기에 가입하지도 않았겠죠 ^^

어쨋든.. 다시 한번 죄송하고.. 이번 새 앨범의 좋은 음악들 잘 들으시면서 한해 정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그나마 네가 열성적이었기에 순화된 리플이 많았다고 본다.
이런 류의 이야기는 니챤에 수없이 나오는 쏟아져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
메신저 방식 자체가 신선한 면도 있지만
가공이 필요하단다.
여길 참고해봐: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22/2008122200535.html



그리고 다시 탈퇴하지마.

롤로님 말의 "앨범 공짜로 들으며 비난하는 사람들보다..." 에서.. 뜨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