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난 베이징 올림픽 여자농구 대 브라질 전을 보신 분들 계신가요?
당시 맹활약을 하며 시청자들의 눈에 쏙 띄었던 작은 선수가 있었죠.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났네요.
오늘 있었던 여자농구 시상식에서 최윤아 선수가(사진) 정규리그 첫 MVP를 수상했습니다.
햄토리 라는 별명으로 많이 불리우고, 농구장의 국민여동생이라는 칭호도 있지요. 어깨라는 별명도 있구요.
이제 25살 이라는 전성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언니들을 재치고 영광의 상을 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팬이라 경기장에 가곤 하는데, 승부욕이 대단한 선수라서.....대성하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시상식장에 선 사진을 보니 볼수록 마음이 뿌듯해지네요.
경기중에는 무서울만큼 승부에 집중합니다. 프로다운 마인드를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분은 농구계에 꽃미모로 불리는 김연주 선수. 3점슛이 아주 좋아요.
시즌에 이어 시상식 까지 끝나니 이제 정말 끝났구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조금은 시원섭섭하네요~~~
너는 다시 백수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