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A면인 GIFT의 경우야 거의 한달전부터 뮤비가 공개되고 그때부터 많이 들어서.....
일단 후렴부분이 강렬해서 전작이었던 타비타치노우타보다는 좀더 강력한 싱글이 아닌가 했는데....
참 모르겠군요...;;
2번 트랙의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
이번 싱글에서는 이 트랙이 가장 끌리네요. 부담없이 경쾌한 멜로디와 무엇보다 가사가 맘에 드네요.
원래부터 그렇긴했지만 HOME앨범이후론 더더욱 일상생활의 소소한 행복, 가치, 즐거움을 노래하는 경향을
이번싱글에서도 이어가고 있네요.
무엇보다는 최근 싱글 A면 곡의 경우는 대중적으로 팔아야하는 곡이다보니 어찌보면 좀 뻔한 주제와
가사표현이 나온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제약이 없는 커플링이나 앨범곡에선 다양한 소재선택과 미스치루만의
단순하면서도 속깊은 그런 가사들이 여전하네요. 이번곡도 횡단보도를 건넌다라는 단순한 개념에서 시작해서 참
여러가지로 가사를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3번 트랙은 곡보다는 싱글버전이라는게 걸리는데....
이미 거의 완성되었다는 다음앨범 떡밥인가요....싱글버전의 경우는 차분한 곡인데....I'LL BE와 정반대로 앨범에서는
락넘버로 변해서 나타날지.....개인적으론 아윌비의 경우 싱글버전을 먼저 들어서 그런지 그 가사와 멜로디는 싱글버전같은
달리는 노래로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보면 다른분들은 앨범버전의 장대한 발라드를 더 좋아하시더군요. 안그래도 콘서트에서도
안불러, 어떤 앨범에도 수록이 안돼....요이돈과 함께 양대 안습곡인 아윌비 싱글버전인데....안타깝습니다..ㅠ.ㅠ
이제 GIFT는 발매가 되었고, 판매량 측면은 좀 아쉽지만...최대한 선전해주길 기대하고, 한달뒤 HANABI를 기다려보죠.
하나비쪽도 커플링이 2곡이나 되니......지금까지 앨범 발매 패턴을 보았을때, 그리고 다음 앨범을 상당히 완성했다는 이야기를
봤을때 다음 앨범 발매는 대충 올해 12월쯤이 되지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