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HOME

파트너 촬영 구경~

웁스가이 2009.06.29 01:33 조회 수 : 321

날씨가 눅눅하니 물먹는 하마 기르기 딱 좋군요. 하마들이 쑥쑥 잘 자라네요.

 

오늘은 캐백스 파트너 촬영팀이 왔어요.

 알바하는 곳이 여의도 k본부 근처다 보니 연예인들이 종종 오곤합니다.

 

버라이어티는 많이 보는데, 드라마는 잘 안봐서 그런지 슬적 보고서는

누가 누군지 구분을 잘 못하겠더군요.

 

밴3대 나란히 주차하고. 스텝들은 정신없고. 날씨는 후끈하게 끈적거리고 ㅠ.ㅠ비는 오는둥 마는둥 이도 저도 아니고.

가게안에 스텝한분 오시길래 떡밥투여.

 

웁스가이: (스텝에게) 무슨 촬영하시는 거에요? 트리플?

스텝: 아아아아아아~! 트리플 보지 마세요. 이건 파트너에요ㅋㅋ

웁스가이: 아-_-네. (듣고서 5초뒤에 제목 까먹음)

 

금새 드라마 제목도, 출연 배우 이름도 잊어버린 알츠하이머 웁스.

 

궁금하던 찰나에 촬영팀에서 시다로 일하는 친구에게 급히 전화.

 

웁스가이: 야, 일하냐?

친구: 어 촬영장...

웁스가이: 야 혹시 캐백수2에서 하는 수목드라마 제목이 뭐지? 거기 누구 나오냐?

친구: 어! 김현주 나오잖아!! 파트너~~ 나 싸인받아줘

웁스가이: ㅋㅋㅋ너 웃기다, 맨날 연예인 보면서 웬 싸인타령.

친구: 잔말말고 싸그리 다 받아와~~

웁스가이: 넌 지금 뭐찍는데?

친구: 어? 우리? 잘했군 잘했어. 나 일해야된다 끊자.

 

스텝들이 정신없이 세팅하는 사이에, 저기 밴에서 한분 내려주시고.

이하늬 포착~~ 

정말 쭉빵 이더군요. 그야말로 우왕ㅋ굳.  - _.-b

 

슬적 보다가 일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덧 저녁 11시.

청소하면서 정리중인데 가게앞에 슬슬 걸어오시는 또 한분의 아가씨. 김현주. - .-

 

티비 속에선 입술 좀 도톰하신거 같았는데, 실물은 단아 참신, 깔끔.

티비를 잘 안보는 저에게 그래도 친숙해보였던 연예인.

 

맨 마지막으로 가게앞 파라솔에 앉아 메이크업 받는 남자분이 있길래,

유리로 슬척 쳐다보니, 서로 깜짝 놀래서 기겁하며 움찔하는 상황연출. 바로 이동욱씨ㅋㅋㅋ

티비화면이 더 강한 인상으로 보이더군요.

 

결론은 셋다 선남선녀.  - _-

 

마음 같아선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여의도 분위기상

촬영을 해도 구경꾼이 거의 없어요. ㅡㅡ;;  '어, 촬영을 하고 있네.' 하면서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분위기.

  

여의도에서 조금 떨어진 저희 동네만 해도 촬영한다고 하면, 동네 주민분들이 몰리셔서 제지하는 스텝이 따로 존재할 정돈데 말이죠.

뭔가 시크한 여의도. ㅡ.ㅡ;

 

촬영을 하다보면, 어떤 텔런트들은 직접 가게에 들어와서 음료수도 사고, 인사도 하는 분도 있는데.

오늘 파트너팀은 가게안에는 들어오질 않네요.ㅠ.ㅠ

 

며칠전에 이청아도 왔는데, 참 요염해요 헤헤. 커피사러 들어왔는데 그 곱디고운 손과, 파인옷에, 요염한 미소까지.

전 녹아서 어버버버 했죠. 소시 윤아를 봐도 싸인해달란 말을 안했는데, 이청아는 두고두고 아쉽더라구요.

 (윤아가 드라마 찍을땐 동네 아주머니들, 학생들 일렬종대 긴 줄을 서긴 했죠 ㅠㅠ)

 

그렇게 촬영하는거 잘 보고 왔습니다.

 

쓰다보니 두서없는 일기글이네요. ㅡㅡ; 혹시 이청아 싸인좀 받아주실 수 있는 분 없나요. ㅠㅠ

 

뱀다리) 어제는 중년 탈렌트 **아저씨가 1시간 가까이 파라솔에 앉아있는데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더군요.

손님들도 저 분 텔런트죠? 하면서 맥주사고 나가는 분위기. - 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04 시후쿠노오토 주문했어용~ 잇힝~~두근두근~~ [3] ★미친토끼★™ 2005.02.13 82
6403 하이게그-_-; [2] 웁스가이 2005.01.27 82
6402 산림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 리댠 2004.12.30 82
6401 참 신기한 일..ㅋㅋ [5] Tak'sGuitarSound 2004.12.28 82
6400 오늘 입원하러갑니다..ㅠ0ㅠ [9] 2004.11.30 82
6399 FTP 자료실 로그온 하라는데..-_-;; [1] 최용 2004.11.24 82
6398 시험을 너무 못쳐서.. [3] amuro249 2004.10.23 82
6397 irc 쓰시는분 있나요? [6] eM|비템 2004.10.01 82
6396 드라마나 연극 쓸 만한 것 없을까요?? [3] 키린 2004.09.22 82
6395 영상회 즐거웠어용 [9] 김인숙 2004.09.05 82
6394 올림픽 첫 금메달~ 그리고... [4] 로리™ 2004.08.17 82
6393 주행시험과 프론티어-_ㅠ [6] 웁스가이 2004.08.12 82
6392 이어폰을 사고나니.. [5] T.B 2004.06.26 82
6391 요즘은 잠에 취해 삽니다~ [8] 백합바구니 2004.06.26 82
6390 지금 벙개팅하고있어요 ...다들 들어오세요..^^` 2004.06.20 82
6389 정팅 오시어요 ^^ [3] Nameless チェリ- 2004.06.19 82
6388 「リボン feat. 桜井和寿」予告編 / TOKYO SKA PARADISE ORCHESTRA [1] 강동현 2019.07.24 82
6387 시간 금방 가네요 [1] farewell 2007.03.25 83
6386 네이버 블로그 아이템 무료! [3] 레리 2006.08.24 83
6385 임시컴퓨터 도착~! (및 주저리.) [3] 훈재_SAS 2006.06.11 83
6384 너부리님에 이어.. [3] 김현수 2005.12.24 83
6383 집에 테이프랑 씨디 틀수있는 CD후레이아가 생겼습니다... [3] 백록담 2005.12.04 83
6382 올만에 발도장~~ 쿵~~~ [2] 2005.06.01 83
6381 비도 오고... [2] 키미가스키 2005.05.03 83
6380 홈페이지 잠시 공사들어갑니다. 강동현 2005.02.22 83
6379 저 좀 살려주세요! [2] 토마돌이 2004.12.31 83
6378 귀가 엉망... [2] 메소 2004.12.14 83
6377 M-flo or Bump live 가시는분? [4] 하늘 2004.11.17 83
6376 아~ 여러분 오랫만이군요~ [2] 스피츠맨 2004.11.08 83
6375 앗.. 오랜만이네요! [1] 가토 2004.10.30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