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2:2.. 참 아까운 경기였습니다..
전반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티비앞에 와보니 한 명이 퇴장당했더군요..
뭔가 불안하지만 오히려 될거(?)같다는 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왠지 분위기가..^^;
그러더니 한 골 들어갈거 같더니 들어가고.. 어이없는(?) 자살골까지~
하지만..왠지 시간 끄는 듯한 한국 대표팀을 보면서 왠지 모를 불안이 엄습해오는건 왜였을까요?
어쩌면 이기고 있는 팀의 당연한 수순이겠으나..뭔지 모를 불안을 불러일으키더군요..(나만 그랬나?;;)
2:2로 비기는 순간, 10명으로 이만큼 해낸 선수들에 대해 잘했다는 생각보다는 비긴 아쉬움이 컸던건
사실이었지만 이내 그래도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0명으로 개최국 홈팀이랑 개막전을 비겼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될 것 같네요..
아쉬운 마음 없는건 아니지만..^^;
하여간 태극전사들 잘 싸웠습니다~
그리고 이젠 여친을 위해 추석 열차표 예약 준비 모드로 들어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