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살짝은 제가 머릿 속에 그리고 있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 게시판.
뭐 별 수 없이 당분간은 더 제가 짊어지고 나가야 겠다는.
뭣들 하십니까? 시에미 잔소리 다시 시작합니다.
영상회 투표 제대로 하시고, 참가 의사 밝히세요.
크루들도 바쁜 개인일상 가운데 준비하려 하는 영상회입니다.
본인 스스로들 알아서 숟가락 젓가락 밥그릇은 챙깁시다들.
한동안 제 머릿 속을 지배하던 것은 피드백이라는 녀석이었죠.
세상의 온갖 것들이 모두 피드백으로 정리될 수도 있겠군, 하고 말이죠.
원인이 결과를 만들어 내고, 그 결과가 다시 동인으로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고, 그것이
또 동인이 되어...꼬리의 꼬리를 물고 한없이 순환, 증폭하는 것 같이 느껴지지 않는지요.
그러던 것이, 요즘 제 머릿 속에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은 플러스 전환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각기 저마다의 에너지-크든 작든-를 가지고 있을 텐데,
그 방향이 엉클어지거나 마이너스 쪽을 향하고 있다면 좋지 않은 쪽으로 나아가겠죠.
각기 다양한 에너지들을 플러스 쪽으로 발산할 수 있도록, 제가 제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그게 제 사는 보람이랄까, 목표랄까. 뭐 그런 거요.
원더풀에도 다양한 싸이즈와 색채를 띤 에너지가 존재합니다.
제가 그것들을 플러스로 발산시켜도 되겠습니까?
피에스 : 한 번 내 뱉은 말, 잘 바꾸지 않는 인간인데, 말 바꾼 듯하여 꽤나 후회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마음이 놓입니다...
앞으로 잘해봅시다...이요님 홧팅!!! ㅎㅎㅎ[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