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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일을 하면 복이^^

웁스가이 2004.09.13 09:01 조회 수 : 75

새벽의 정기를 받으며...밖에서 청소를 하고있었죠.(편의점알바-ㅅ-)

그런데 어떤 손님이 들어오시더군요...@_@

여성분이었는데...난데없이 종이를 달라고하더군요.

별생각없이 종이한장 뜻어서 주고 신경도 안쓰고있는데.

잠시후 다시보니깐 발등에 피가 흐르고있더군요=_=;

알고보니깐 휴지달라는말을 제가 종이로 착각했던겁니다. 껄껄-_-;;;

종이로 피를 딱는데 괜히 측은해지더군요ㅡㅅㅡ

무슨일이냐고 묻기도 전에. 전화 좀 쓰자고 하더군요.


남자손님이었으면...그냥 공중전화로 보내버리는건데

여자손님이니깐...선듯 제 핸드폰을 빌려드렸죵(여자에 약한 웁-_-스)


쏼라쏼라...몇통화 하고나서 사건의 내막(?)을 물어보았죠

친구들이 싸움나서 말리다가 자기도 다치고...
핸드백을 놓고나왔는데 친구가 가지고 있다고하더군요.


그러더니 저보고 난데없이 통장계좌번호를 불러달라고 하더군요.

뜸금없는 질문에...(이건 내 패턴인데-_-;) 당황하고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깐, 군소리말고 빨리 가르켜달라고 하더군요-_-;

그거 가지고 실랑이를 펼쳤죠. 고집이 장난 아니더군요...무서웠습니다.



웁스: 계좌는 무신놈의 계좌.-_-그냥 음료수나 하나 사주셈.

女: 지갑이 있어야 멀 사주던지하지-_-;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핸드백을 들은 아가씨가 오더군요.


핸드백을 찾은 아가씨.

아가씨 지갑에서 무언가 끄내더니 받고보니 만-_-원



女: 고마웠어요. 이거 얼마안되지만 받아주세요.

웁스: 예 감사히 잘쓸게요.



예의상 고맙다는 말정도는 한마디 하고서 받아야되는데...
여자분의 진지한 눈동자에 그냥 받아버렸습니다.


대게 이런경우면
50원이나...500원주는데(말그대로 전화값)
만원은 처음이네효^^

덕분에 토토로 잃었던 돈도 다시 복구^^
정말 만원의 행복입니다~


p.s)  서울우유(흰) 250ML -> 100원인상.  (450원에서 550원)
                          500ML -> 150원인상.  (850원에서 1000원)
                        1000ML -> 100원인상.  (1650원에서 1750원)
        
           쵸코,딸기,커피 -> 각각 50원인상. (500원에서 550원)

*편의점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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