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몸이 안좋아서 일할때빼고는 집에만있었져...
집에만 있으니 너무 무료하더군여...
제가 삼년에 책한권을 읽는 정도였는데
한달세에 세권이나 읽었답니다^^
환경에 따라서 사람은 달라질수도 있나봐영..ㅎㅎ
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엽감는새를 읽었는데
흐름이 착착착 맞아떨어지면서 깔끔하게 마무리된거 같은데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몇몇 부분들은 이해를 잘 못하겠떠군여..
지식인이랑 서평같은거 읽어봐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주인공이 너트메그대신에 했다는 '시침질'이 구체적으로 멀까요??
와탸야 노보루가 동생에게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구체적인언급이 없어서 정확히모르겠고여...
어쨋든,책을 다 읽을때쯤되니깐 몸이 다시 회복되더군요^^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 주문했는데 기다려집니당...
예전에 타짜 징그럽게 열심히 읽었는데 봐도봐도 치밀한 심리적묘사에 미쳐버렸어여...
몇달전에 읽을만한 책 추천해달라고 질문했었는데
이제서야 조금식 책이 손에잡히는 기분입니당...
감기조심하시구여 좋은하루되세영~
아~그리구 요번에나온 TRICERATOPS싱글 괜찮네영 1번트렉 와다군 특유의 눅눅한목소리 너무좋네여,,.
덕분에 다시금 빠져들고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