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010년대 일음은 완전 망했다 싶어서 어느순간부터 그냥 포기하고 듣던 가수들이나 듣고 말았는데
요즘엔 유투브 시대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즘 핫한 팀들(오피셜댄디히게즘, 킹그누, 스미카, 미세스 그린애플, 프레데릭 등등)
음악을 듣다보니 마치 보물창고 연듯 너무 좋네요.
일음 전체적으로 어떤 트렌드나 흐름자체가 완전 죽었다 생각했는데 이런 통통튀고 리드미컬한 좋은 의미로 가벼운 밴드 사운드들이
새로 득세할줄은 몰랐습니다.
기존 미스치루나 글레이 뭐 이런 밴드들의 감성이랑 비슷한건 백넘버정도? 애절한 락발라드 or 신나는 업템포 이런 스타일이죠.
원체 일음의 감성이 잘 맞아서 좋아했던건데 30년을 향해가는 형님들한테 당연히 이런 사운드를 기대할 순 없고 그렇다고 새로운
팀들이 쑥쑥 나오는 것도 아니고 새로움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그 갈증을 젊은 밴드들이 풀어주네요.
오피셜댄디히게즘, 킹그누, 스미카, 미세스 그린애플, 프레데릭
다 처음 들어보네요;;ㅎㅎㅎㅎ
일음도 듣는 뮤지션만 들어서 그런지 아는 것도 적네요
함 들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