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日 나오는 부분에서 울어버렸네요ㅎㅎ.......ㅠ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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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4 |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2] | 웁스가이 | 2016.06.06 | 74 |
6553 | 저도 간만에 글 호호 [2] | 타비비토 | 2020.03.19 | 74 |
6552 | 꽃바람 여인 [3] | 케챱c | 2006.05.17 | 75 |
6551 | 드디어 MLB가 개막했군요~~ [6] | 삶의향기 | 2006.04.03 | 75 |
6550 | 두둥 드디어 집 도착(완전잡글) [4] | 백록담 | 2006.01.02 | 75 |
6549 | 정팅 ?? 아마도 하는 중... [1] | 백록담 | 2005.12.10 | 75 |
6548 | 곧 12월이네요.. [6] | 랑 | 2005.11.29 | 75 |
6547 | 전지 피아노 재밌네요. | 시리우스 | 2005.02.25 | 75 |
6546 | 영상회 못갈뻔했다.......... [1] | 시리우스 | 2005.02.24 | 75 |
6545 | 스팅 스팅 스팅.... [3] | 최수인 | 2005.02.14 | 75 |
6544 | 설날이긴 한데.. [6] | amuro249 | 2005.02.08 | 75 |
6543 | 요새 듣는 음악. [3] | 김현수 | 2004.12.25 | 75 |
6542 | 바이올린 샀어요 >_< !! ㅋㅋㅋ [7] | 두근두근♡ | 2004.11.29 | 75 |
6541 | 미용실이 싫다... [7] | 메소 | 2004.11.22 | 75 |
6540 | 상처 받은 내 모습을 볼때.... [4] | LsisKitKAT | 2004.11.21 | 75 |
6539 | 반갑습니다..... ^^ [3] | 11-51 | 2004.10.30 | 75 |
6538 | 에휴... ㅠ_ㅠ;; [6] | 두근두근♡ | 2004.10.06 | 75 |
6537 | 착한일을 하면 복이^^ [8] | 웁스가이 | 2004.09.13 | 75 |
6536 | i want you [1] | 홍차왕자 | 2004.09.03 | 75 |
6535 | 레슬링 금메달 [5] | 강동현 | 2004.08.27 | 75 |
6534 | 계속 다짐만하네..-_-; [3] | 가토 | 2004.07.26 | 75 |
6533 | 나이가 들었나봐요... [5] | pachi | 2004.07.23 | 75 |
6532 | Port of notes 라는 가수 아세요? [4] | 죠 | 2004.07.10 | 75 |
6531 | 윽 오늘 정팅 오래 하세요~; | Nameless チェリ- | 2004.07.03 | 75 |
6530 | 안녕하세요. 새해복 많이들 받으세요^^ [2] | 박정원 | 2019.01.08 | 75 |
6529 | 청춘18x2 한국예고편 | Amanogawa | 2024.04.10 | 75 |
6528 | [동영상]괴물꽃 - 쯔요시 12악방 from SMAP X SMAP [2] | 강동현 | 2006.07.03 | 76 |
6527 | 오랜만입니다.. [4] | まっくろくろすけ | 2006.06.17 | 76 |
6526 | 으잉, 저 왜 NO FACE죠 -_-? [3] | 꿈의거리 | 2006.05.01 | 76 |
6525 | 자유게시판이 바꼈네요 ^^ [3] | 시리우스 | 2006.04.26 | 76 |
아빠와 엄마는 25년 전 여름에 만났다고 한다.
innocent world~♪(1994)
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아빠는 꽤나 인기있는 바람둥이였다고 한다.
그만큼 엄마가 우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둘은 몇번이나 헤어졌다.
마지막으로 헤어질때 다시는 안만날거라고 엄마는 생각했다고 한다.
2년 반의 공백
하지만 아빠의 번호를 엄마는 지우지 못했다.
花 ~ memento mori~♪(1996)
그게 아마 첫번째 기적
그리고 둘이 좋아했던 노래를 아빠가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었던 게 두번째 기적
365日(2009)
어렸을때 아빠를 좋아했다
그렇게 좋아했던 아빠는 내가 8살쯤 단신부임으로 멀리 가버렸다.
외로웠다
아빠가 단신부임에서 돌아왔을 무렵
난 언제나 핸드폰 속에 있었다
만약 그때 아빠가 그 노래를 듣지 못했다면
만약 그때 엄마가 그 전화를 걸지 않았다면
난 지금 여기 없을지도 모른다
25년 분의 기적이 있어 지금 내가 있다
당연하다는듯 내가 있다
[언젠간, 당연한 것이 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