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 이 이젠 우리나라 가요처럼 익숙하게 들릴때를 넘어서
그냥 편안하게 듣는 ( 그 이유가 처음에는 보아 때문이었다는^^;; ) 때인데,
Mr.Children 에 대한 거리감이라는 것을 전혀 가져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가 말을 할때나,
그가 노래 할 때나,
온통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라는 따위의 글들이 나타나지만,
그런데 유독 어제 거리감을 느꼈어요.
Everybody Goes - 秩序のない現代にドロップキック- 가사 中
知識と敎養と名刺を武器に あなたが支える明日の日本
또 한가지는 그가 일본국기를 단 옷을 입었을때 ...
아 일본인이구나,
...........
왜 이제서야 거리감을 느끼게 된걸까요 ...?
그가 한국인이었으면,
가까이에서 노래했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한 어제였습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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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日
2006.02.01 10:20
아무래도 한국사람이었다면 미스치루같은 밴드가 일본에서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겠죠. 그러면 지금보다 미스치루 아는 사람도 적어질테고..(아무래도 미스치루 활동도 힘들어질테고) 뭐.. 저는 그런 거리감이 좋더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기분 좋은 우연이기도하고. 저는 일어를 잘 몰라서 노래만 들으면 뭐라고 하는지 전혀모릅니다. 하지만 노래 그자체로 감격을 받는것도 대단하지 않나 싶어요^^ -
음 전 일음을 '적극적'으로 접하게 된 노래는 SMAP의 세카이니라고 떠들고 다니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보아의 Valenti가 아니었나 싶어요..
저는 굳이 일음이 아닌 어떤 음악이더라도
가사를 외우는데에 둔하므로-_-;;
그닥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답니다.
멜로디랑 가사랑 별개로 생각한다고나 할까요.. -
롤로노아
2006.02.01 17:59
(일어를 못하는 관계로)말이 안 통하는 아픔은 있지만, 그래도 전 뭐, 좋아요
우리 나라 밴드였다면,, 현실에 많은 타협을 해야했을 것 같아서 왠지,, ;ㅁ; -
전 그래도 좋은데요 타임머신을 타고의 가사를 보면 침략의 죄를 패전의 상처를 와하하~웃으며 가치관은 붕괴되고 이 가사를 보고 아 사쿠라이 형님도 역시 보통의 일본사람과 같구나 재수없개 일본에 몇몇 있다는 특출나다고 주장하시는 보수 꼴통 우익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햇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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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
2006.02.03 09:00
랑님말씀에 엄청나게 공감orz -
죠이죠
2006.02.03 17:24
저도 그런생각.. 이 사람이랑 한국말로 느낌을 공유하고 싶은 안타까움... -
원더풀 후뢰시맨!
2006.02.04 17:20
만약 사쿠라이 상이 southern all stars의 쿠와타 상처럼 재일교포였다면 좀더 친숙하게 느꼈겠지만 그래도 일본인이라는 그 자체가 사쿠라이상을 빛내준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일본인이 아니었다면 그러한정서도 못가졌을거고.... 그럼 그 수많은 명곡들이 만들어지지도 않았겠죠 -
izumi
2006.02.04 17:50
...모르는 거지요
그들의 음악 역시 현실과의 수많은 타협 속에 이루어진 것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