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홋카이도가 넓은데 교통도 나빠서 3박 4일로 여러군데 다니시긴 좀 힘들거 같네요.

거기에 지금 지난 태풍으로 선로가 크게 손상된 곳이 많아서 가실때까지 운영되는건 하코다테쪽 뿐일거 같네요;

사실 운영되도 3박 4일로 다니기엔 애매하긴 합니다.

아바시리나 왓카나이는 JR로 편도 5시간 이상 걸리고 마슈호 같은데도 비슷할겁니다.

2. 조금 멀리가시고 초행길이시면 JR패스 끊고 하코다테 - 노보리베츠 or 도야 - 삿포로로 돌아오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거기에 첫날이나 셋째날쯤 오타루쪽 들르시면 무난한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삿포로를 이틀 정도 묵으시며 시내관광, 오타루나 (술 좋아하시면) 위스키 닛카 공장 같은데 들르시고 가까운 조잔케이나 시코츠 호수 같은데서 하루 묵으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http://koyo.walkerplus.com/list/ar0101/

가실 때면 단풍철이니 단풍 보러 가셔도 좋을거 같네요. 이쪽은 렌트 하시거나 아쉬운대로 관광버스 당일치기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V,W,X) http://teikan.chuo-bus.co.jp/ko/cms/course 아마 국내에서 운영하는 1일관광도 좀 있는거로 알고 있는데 그 쪽을 알아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노란색이나 초록색쪽은 JR 운행도 안되지만 3박 4일로는 너무 짧을거 같네요.(멉니다 진짜;)

3. 개인적으로 온천 제일 좋았던 곳은 노보리베츠 같네요. 물 뜨겁고 피로회복 되고 이런건 역시 유황천이 좋긴 좋은거 같습니다.

풍광이 제일 좋은 곳은 도야호! ㅎㅎ

4. 3박 4일이면 큐슈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ㅎㅎ 큐슈는 신간센이 있어서 jr패스 끊는 보람도 있구요.

우연히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제 닉이 있어서 깜놀했습니다. ㅎㅎ

http://travel.rakuten.co.jp/movement/coupon/kyushu/?lid=1609kyu_cpn_ex_head

참 큐슈부흥쿠폰도 배포중입니다. ㅎㅎ

역시 땅이 생각 이상으로 진~짜 큰 게 맞네요! 

말씀하신데로 노란색쪽과 초록색쪽은 제외하고 일정을 조율해야겠습니다. 

확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후쿠오카랑 북해도 두 곳을 놓고 치열하게(?) 고민중이긴 합니다만...

북해도가 조금 더 끌리긴하네요! 

친절한 조언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형 오랫만입니다. 홋카이도에서 이제 막 귀국했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하코다테 -> 아사히카와(비에이/후라노)->왓카나이->리시리섬(왓카나이에서 배타고 1시간 반) -> 삿포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선로는 다 복구가 되었구요. 와카나이에서 삿포로 까지 기차만 5시간 넘게 타야합니다. 전 5박 6일이였는데, 시간 너무 너무 부족했습니다. 제대로 보려면 최소 1주일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ㅠㅠ 왓카나이에서는 차 렌트해서 비교적 쉽게 다녔습니다. 도움이 되셧으면 좋겟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