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 9일 '원더플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로 출발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06년으로 넘어와 버렸군요.
당시만 해도 미스치루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었고, 우연히 다운받은 Over란 곡이
심금을 울려서 들어와 본 사이트였는데, 이젠 제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당시 문화원에서 열었던 영상회가 제 첫 영상회였는데 경품을 준다는 단순한(?)
유혹으로 참여했던 거 같습니다. 선물은 못 받았지만 회원분들과 함께 마셨던 소주와
닭갈비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때만 해도 이렇게 오랫동안 몸담고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미스치루에 자극을 받아서 열심히 일본어 공부했던 기억도 나고(다시 해야죠-.-)
메신저로 회원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때도 생각나고:D
오프 모임에서 친절히 대해주신 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예전만큼 미스치루 음악을 줄기차게 듣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이들의 목소리를 쭉~~ 듣고 싶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미스치루 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