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말하자면...
토이즈 팩토리는 참 홍보할 줄 모르는 듯
그냥 쓸데없이 돈만 썼겠구나 라는 느낌이예요
워낙 홍보를 안 하니
노하우 제로!
스크럼블 교차로의 홍보물
하늘색의 Mr.Children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스크럼블의 전광판
에소라 뮤비 10초 정도 흘러나오고 다른 광고로 넘어가더군요..
미스터 칠드런 뉴앨범 온 세일 이 문구도 없이 멘트도 없이 ㄷㄷㄷㄷㄷㄷㄷㄷ
뭐야 싱글 때는 1분은 나왔잖아 ㄷㄷㄷㄷ
일단 타워레코드로 룰루랄라 달려갔죠..
타워레코드 (4면으로 구선된 부스예요)
헐 기프트 하나비 때보다 처참한 홍보.......
저게 다였어요ㅠㅠㅠ
얼마나 도배되어 있을까? 라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간 타워레코드가..
절망했지만 설마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
하는 마음으로 HMV를 가보았습니다.
HMV 입구.
심지어 HMV는 부스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밖에 없어? 라면서 다른 홍보물을 찾아 시부야를 배회하던 도중..
HMV의 뒤통수!
진짜 100명 중에 5명 발견하면 다행이다 싶은 그 뒤통수에
HMV 대형간판과 맞먹는 수준의 홍보물이..
오우! Mr.Children 글자는 짤리기까지
토이즈 팩토리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홍보다운 홍보를 볼 수 있었던 곳!!!!!!!!!!!!
그런데 그러나 저곳은 츠.타.야.
렌탈샵입니다........
시부야 야마노테선에도 홍보간판이 있었는데
그건 발견도 못 했었어요
지하철 달리기 시작하고 문득 창 밖을 보는데 홍보간판이 ㅋㅋㅋㅋ
이쯤되면 오히려 팬들을 웃게 하기 위해 하는 홍보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
토이즈 팩토리 소니랑 에이벡스에 노하우 좀 배워오거나 스카웃 해오길 제발........
돈은 많이 쓴 것 같은데 왜다 저따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오늘 시부야 나들이가서 신나게 웃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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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니던 시부야교 옆건물인 토이즈 팩토리 건물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5층하고 9층을 쓰는 걸로 기억하는데 워낙 큰 건물이라 폰카로는 다 담을 수 없었어요.
범프정도는 간혹 볼 수 있다는데
한국인 선배언니도 일화가 있어요. 인도요리점에서 떼거지로 나오는
저 남자무리들 익숙하다익숙하다익숙하다 했더니 범프였다고 ㅋㅋㅋㅋㅋㅋ
그 언니가 범프 왕팬이라 그 자리에서 쓰러질뻔 했대요..
보컬이랑 얘기도 오래 나누고 선물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아저씨들은.. 너무 위의 급의 분들이라 회사로 안 오고 회사 관계자 분들이 가신대요ㅠㅠㅠㅠ
이것이 바로 토이즈 팩토리 간판!
처음에 카타가나로 되있는 줄 모르고 바로 옆건물인
토이즈 팩토리 찾아 삼만리를 5개월간 했어요 ㅋㅋㅋ
안 보이시죠?.... 비루한 폰카로는 후레쉬를 터뜨려도 안 담기더라구요
게다가 건물앞에 어떤 분이 계속 서 있으셔서
이거 찍고 잽싸게 도망왔어요 ㅋㅋㅋㅋㅋ
다음에 낮에 한번 도촬 시도 해볼 게요.
5층에는 (주)토이즈 팩토리 - 토이즈팩토리 뮤직이라고 써있고
9층에는 (주)토이즈 팩토리 - 토이즈팩토리 레코드라고 써있었던 것 같아요.. (낮에 구경갔을 때 기억으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