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이 미국인지라 팝 음반을 많이 구하기가 굉장히 쉬운편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자주

즐겨 듣는 노래와 음반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요.

1. 밴드: Porcupine Tree  앨범:In Absentia

-->제가 핑크 플로이드를 무지 좋아하는데 어떤 평론에 보니까 이들이 핑크플로이드를 그대로 따랐다

하여 한번 사 봤습니다. 저 앨범은 5.1 DVD 사운드로 다시 발매된건데, 제 생각엔 미국에서만

특별판으로 나온거 같네요. 근데 여러분들도 보통판으로는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이 앨범 진짜 굉장합니다.

처음 차에 CD를 거는 순간 정말 화려한 연주와 핑크플로이드가 다시 결합한듯한 완벽한 짜임새, 그리고

한번 들으면 잊혀질수 없는 귀에 팍팍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오랜만에 만나

보는 완벽한 밴드였습니다. 저 앨범을 시작으로 그들의 다른 음반들을 구입해본 결과 대부분 좋지만

그래도 In Absentia  만한 음반은 없더라구요. 제가 장담하건데 이 음반 사시면 절대 후회 없을거라

믿습니다. 미국내에 평론 또한 최고등급을 항상 받고 있는 팀입니다.

2. 밴드: Tenacious D 노래: Wonderboy

-->영화 School of Rock 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팀은 영화 주인공인 Jack Black이 본인 친구와

만든 2인조 팀입니다. 몇달전 저 밴드의 음반을 구해서 들어봤는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잭블랙 특유의

유머로 대부분의 노래를 버무렸고, 멜로디라인 역시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노래가

두 밴드 맴버의 통기타로 이루어져 친숙하게 들으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앨범중에 제가 추천하는

노래는 바로 Wonderboy. 소리바다에서도 받으실 수 있을거 같네요. 저 노래 진짜 훌륭합니다. 제가

몇일전 저들의 영국 라이브를 봤는데 Wonderboy 부를려고 할때 팬들의 함성이 가장 컸었습니다.

그만큼 인기있는 노래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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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들 말고도 요즘 관심을 가지고 접하는 가수들은 David Bowie와 AC/DC 입니다. 둘다 DVD 라이브

를 구해서 보고 있는데 정말이지 환상이었습니다. David Bowie는 2004년 라이브였는데 노장임에도

제 마음을 확 뺐어버리는 가공할만한 카리스마.. 목소리도 너무 좋았고, 솔직히 전에는 이름만 알았지

음악은 몰랐는데 이렇게 라이브를 통해서 그의 음악을 접해보니까 더욱 빨리 받아드릴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AC/DC는 Angus Young이라는 리더겸 밴드 기타를 맡고 있는 분에게 관심을 가지게되 접했는데 라이브

정말 훌륭했습니다. School of Rock을 보신 분들이라면 영화상에 잭블랙이 사용하는 기타가 저분의

시그너쳐로 나온 기타라는걸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불렀던 노래에서 잭블랙이 입고 나온

유니폼이 바로 Angus Young이 공연에 입고 나온 의상을 따라한 것입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두서가 없지만 다음에는 더 좋은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