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주5일 근무의 영향으로 주말의 시작이 된 금요일 밤이네요^^;
(토욜 출근하시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밤;;)

그 주말의 시작은 요즘 '대합주'로 떠들석한 닌텐도 DS가 장식하고 있습니다.
요 며칠, 측근 앙 모군의 기기를 대여(절대 빼앗지 않았슴!!)하여 재미나게 하고 있었는데,
이 철없는 남친님께서 합주하자며 덜컥 한대를 더 사오지 않았겠습니까;; oTL
뭐, 자랑이냐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원래 비싼 돈을 들여 게임을 할 정도로 매니아는 아니었기 때문에, 발그레한 볼로 게임기를 내미는 그의 오른 팔을 아주 살짜쿵 터치!!-_-해 주었답니다.(짧고 둔탁한 소리를 내며;;)
어쨌든, 그래서 생기게 된 게임기로 친구 커플과 미스치루의 명곡 '나모나키우타'를 멋드러지게 망쳐주고 왔지요.. >_<
재미는 있었어요 ㅋㅋ (철없다고 해놓고는 자기가 젤 조아라하는-_-;;)

두번째 이벤트는 원더풀 영상회 ^-^
사실은 조~기 보이는 케익을 수고한 크루들에게 나눠주려고 오늘 열심히 만들었는데,
완성하고 사진찍으면서 한참소란을 떨고나서 친구걸로 시식을 해봤더니...맛이 역시 아마츄어;;; @_@
그래서 아쉽지만, 첫 작품은 매장시켜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여튼, 이런저런 준비로 수고하셨을 크루님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즐겁게 감상할께요^^.


마지막으로, 이번 주말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The Gospellers 콘서트!!! +_+
永遠に하고 約束の季節  두곡밖에 몰랐는데 덜컥 예매를 했네요.(이것 역시 위의 철없는 앙 모군이-_-)
요즘 엠피쓰리도 구하기 쉽지 않아서 벼락치기로 벅스에서 대표곡 듣고 있답니다.
그래도 오랫만의 콘서트라 설레입니다^^. 아카펠라는 라이브로 들으면 더욱 멋질것 같아요.

올리려고 보니 이미 토욜이었군요.
오호호~ 신나는 주말이에요 ^^.
여러분들도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