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개개인의 like한 도 아닌 favorite한 가수가 하나 있다고 한다면
저에게 있어 그 한 가수는
시나위 입니다.
2월달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창고닷컴이나 튜브뮤직에 들러
발매예정 앨범 확인한지 어언 2달.
드디어 나오는군요.
20주년의 기념비적 앨범...
이 되어야 마땅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신대철씨는 그저 조용히 조용히 물 흐르는데로 가고 싶다고는 하지만...
한국에 음악이 있고 또 락이 아직까지 공존 한다면
거기에 제대로된 기획사가 존재 했었더라도
더 멀리서 볼것도 없이
일본 정도만 되었더라도
기념비적 앨범이 나왔을텐데... 아쉽네요.
설령 20주년이라는 메리트가 상술의 코드라고 치더라도
그것은 결코 신대철씨 혼자 일구어낸 것이 아닌
듣는 우리들에게도 기쁜 일이었기에
그간의 20주년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일텐데...
아무튼.
정말
목이 마르도록
아니 타들어가도록
기다리고 또 기더리던 앨범 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제일 먼저 듣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갖지만
아무튼.
많은 분들이 앨범좀 구매해서
다시 락이
세상의 불빛을
태양의 햇볕을 받을수 있는
우리의
자그마한
희망과 불씨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나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