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미스터칠드런과의 추억을 공유했던 이곳이 갑자기 생각나 혹시나 하는 맘에 찾아보니 저만 멀어졌었고 여기는 잘 지내고 있었네요.
40대중반이 되어가며 가장노릇하랴 감수성도 떨어진 탓에 찾아오는 시간이 점점 줄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제 기억속에 희미해진 추억의 장소가 되었던거같습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병원 환자도 줄고해서 유튜브에서 90년대 한창 듣던 jpop을 듣다가 이곳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사쿠라이는 종종 유튜브영상에서 봐서 얼굴에 주름 늘어가는게 어색하지 않은데 간만에 비즈의 최근 라이브를 봤는데 이나바 코시는 많이 늙었네요. 고음도 많이 무너지고.
간만에 봐서 그런지... 세월이 야속하네요.
미스터 칠드런 올드팬분들의 나이를 고려하면 코로나사태로 가장 힘드실 분들이 많을거같은데... 기운내세요. ^^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그냥 반성좀할께요.
강동현 주인장님 이름보니 무척 반갑네요. 한번가봤던 영상회때 얼굴만 잠깐 뵈었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쓴글이 2005년이네요. 초창기때는 앨범나오면 감상평도 열심히 썼는데...
종종 들리겠습니다.
제가 가입하기도 전에 오셔서 활동하셨었군요~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