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상큼한 가을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 여자친구와 공원으로 놀러가는
센스를 보여주고싶지만 그런건 없군요.ㅡ____ㅡ;
오늘은 공무원 시험준비 때문에 계속 바쁘네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응시한 덕분에
경쟁률이 99대 1이더군요ㅡ_ㅡ 7급 행정은 248대 1...OTL
과장님이 점심 사주셨는데 많이 먹어두길 잘 했다 싶더군요.
남자 넷이서 삼겹살8인분에 공기밥 1.5그릇 냉면은 옵션으로 달려줬습니다.
그렇게 먹고서 일하는데도 금새 배가 고프더군요. 뱃속에 그지가 들었는지 난감;;
인근 중.고등학교를 돌며 1층부터 5층까지 빽빽히 수험표 붙이고 오는데
완전 파기침 다 됐네요. 서울 전역에 만천 팔백 몇명이 응시하더군요.
열심히 일하니 어느세 해는 저물고 허리는 지끈거리더군요 뼭.
내일도 아침5시에 일어나서 7시까지 시험감독하러 가는 분들도 있지만
전 그렇게 까지는 안해도 되니 다행입니다.ㅡ_ㅡv
공무원의 길 참으로 험하다는 생각을 해보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빠숑~
뱀다리1) 라디오 동의보감을 열독하고 있씁니다. 세상에 먹어야 할 음식은 너무나 많기에..
뱀다리2) 처음으로 구청장님이랑 식사 해봤네요 덜덜덜.-,.-
웁스가이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