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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도요타공연. 청취 후기입니다

明日 2007.08.25 23:52 조회 수 : 485 추천:5

..제목 그대로 공연관람이 아니라.. 공연청취입니다.
2명에 만엔에 그냥 살걸.. 암표구하기 어렵더라구요. 몇시간전부터 봤는데 한 3명봤던가.
그중 한명과만 대화했고 나머지 두명은 딴 사람들에게 파는걸 봤었다죠.

사실 일본오면서 자금을 넉넉하게 가져오지 못해서 좀만더 아낄려다가 못본거라.. 씁.. 후회 많이 했습니다.
미련이 남아서 공연초반엔 암표찾으러 스타디움주변을 계속 돌았지만 못봐서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주변잔디에 앉아 노래나 들었습니다.
셋리스트는

1.彩り
2.名もなき詩
3.星になれたら
4.シーソーゲーム
Talk
5.Cross Road
6.Tomorrow never knows
Talk
7.My Life
8.ひびき
9.もっと
10.Hero
11.Imagein~Center of universe
12.Dance Dance Dance
13.フェイク
14.Any
15.口笛
Talk
16.Sign
17.ポケットカスタネット
18.World End
19.終わりなき旅
20.しるし

En1.Wake me up!
2.Innocent World
3.旅立ちの唄

jean님걸 복사해왔습니다.. 보니까 완전히 똑같더라구요(...)
이제부터 노래한곡한곡에 대한 코맨트를 해볼렵니다. 좀 길지도..?


우선 1시반쯤 스타디움에 왔을떈 이로도리의 리허설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미스치루의 공연을 보면 의례나오는 패턴.. 사쿠라이의 느릿느릿한 독창에 이어서 갑자기 연주가 시작되면서 템포업
이로도리의 경우가 딱 그랬습니다.
근데 노래 후반에 삑사리가 제대로 나서.. 괜히 걱정했는데 이거빼곤 공연끝날떄까지 잘불러줬습니다.


이어지는 3곡의 히트곡!! 호시니라네타라부근에 우연히 관객선을 보니 관객들이 흥겹게 양손을 흔드는데..
정말 부러웠습니다. 나도 저기에 있을뻔했는데..하면서 말이죠.
비록 음향이 경기장밖이 아닌 안을 위해 세팅이 되어서 경기장 주변위치에 따라 소리가 울리기도했지만
시소게임은 정말 경쾌하더군요. 도중에 폭죽이 터져서 깜짝놀랐어요.


그리고 이어진 노래들은 코바야시의 키보드가 엄청나게 부각된 편곡이었습니다.
음악에 무지해서 뭐라 잘 설명하긴 어렵지만 스탠드 재즈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군요.
코바야시가 미스치루에 미친 혹은 현재도 미치고있는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코바야시식이랄까요? 지나친 키보드위주의 편곡은 싫어하는편이다보니..
크로스로드만해도 처음에 인트로를 듣고선 이 노래가 크로스로드인지도 몰랐어요.
어느정도 공연을 위한 편곡은 이해해도 미스치루의 나머지 3명의 비중이 더 적어지는것 같아 안습이었습니다.

토크후에 이어진 마이 라이프-히비키-못토는 참 편안하게 들을수있는 넘버였군요.
뒤늦게 생각해보면 마이 라이프란 노래도 홈앨범에 넣어도 위화감이 적을것 같기도.. 괜히 이 3곡이 연결된건 아니구나싶었습니다.
특히나 못토는 홈앨범에서도 꽤 좋아하는편이라 남들에겐 안들리게 작은 목소리로 따라불렀습니다.
그에비하면 HERO는 점점 분위기가 바뀌기전의 다리...같았군요.

이어진 사쿠라이의 어쿠스틱연주와 노래(로 들리더군요)이후에 이어진 우주의중심..!!
한편 댄스댄스댄스는 동일한 드럼 루프가 반복되는 전자음악풍의 묵직한 댄스분위기였는데..
원곡의 시니컬한 가사와 어울러지는 날카로운 기타리프를 기대했던 저는 실망을 할무렵.. 후반부턴 원곡풍으로 기타리프가 살아났군요.
그리곤 폭죽과 페이크가 이어집니다.
아.. 댄스댄스댄스떄 나왔던 루프가 페이크 초반에서도 쓰인듯한데.. 인트로를 멋드러지게 연장했어요~

페이크중에 화장실 다녀오니 나오는건 any
노래도 거의 끝날무렵이었고 별로 좋아하는 노래는 아닌지라 별 코맨트할게 없군요(직접 본다면 모르겠지만...)
노래가 끝나면서 세션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색소폰이니 첼로니 소개한것 같았고
마지막으론 코바야시의 소개.. 박수소리가 비교될정도로 크더군요. 왜 맴버 소개는 안하지하는데..



왜 오케스트라쪽 악기를 소개했나했더니
왠지 오케스트라풍으로 구치부에를 연주!! 이건 내일 공연을 직접 보길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1절 후렴구는 관객에게 넘기로 이후에도 수시로 넘겼는데.. 사쿠라이의 목소리를 듣고픈 저에겐 마이너스
그냥 완창해주시면 안될런지.. 다음노래는 사인이었는데 가사일부를 츠키노아카리로 바꿧던것 같네요.
(관객의 호응은 전혀없었지만... 괜히 뒤돌아 달을 보는 본인이었습니다. -ㅅ-)

그다음엔 포켓케스터네츠가 나왔는데.. 이쯤부턴 원곡에 익숙한 라이브였습니다.
대신 코러스를 줄였는지 왠지 사쿠라이 솔로버전같았고.. 중간에 드럼이 꽝하는 치는 부분..
레코딩음원마냥 박력있는건 무리였던것 같네요. 세게 내려친것 같긴한데 바로 끝나서 뭔가 기운빠졌지만..
....기억력이 안좋아서 이것저것 공연에 대해서 메모를 했는데 넷카페에서 보니 드럼소리 아쉬웠다고 적었었네요(....)
월드 엔즈까지 달려주고.. 오와리나키타비의 경운 고요하게 사쿠라이의 노래로 시작되었습니다.
직접 들으니까 디스커버리 앨범들었을떄의 웅장함이 느껴지네요//
시루시는.. 러닝타임이 좀 짧았다면 사인정도로 아꼈을텐데.. 오와리나키타비에 이어서 바로 나와주니..
좀 지루해졌네요. 만약 사쿠라이횽을 비롯한 미스치루의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본다면 눈이 즐거웠겠지만..

시루시까지해서 20곡을 쉴세없이 달려주고 아마도 맴버들을 퇴장..
근데 관객들은 들어간지 1분도 안되었는데 앵콜을 외치고.. ㅠ.ㅠ 미스치루 횽들도 좀 쉬어야하지않겠습니까!!
몇분지나서 바로 앵콜로 달려주시니 기쁘지 아니합니까..

바로 웨이크 미 업!으로 관객들을 일으키시네요. 이 노랜 앨범에 넣어도 1번트랙감이고(홈에서도 실질적으론 1번이라 생각..)
공연 첫곡으로도 괜찮아보이는데.. 앵콜첫곡이네요. 음.. 어쩃거나 첫곡은 첫곡이니 즐겨야겠죠?
이노센트 월드는 평소처럼 관객이 1절 불러주는 센스.. 약간의 멘트후엔 신곡이라지만
이미 들을 사람들은 거진 들었을것 같은 타비다치노우타..

예전에 라이브음원을 들었을떄도 미묘한 느낌이었는데, 직접들었는데도 미묘하더군요(...)
노래가 끝나고 다시 세션들의 소개가 있었고 맴버의 소개가 이어지길레 앵콜이 남아있나했더니
인사하고 끝.. ㅠ.ㅠ




두서없는 후기는 여기까지고...
일요일공연은 보고 좀더 생생한후기를 올릴수 있으면 올려보겠습니다//


덧) 넷카페 마우스 양옆에 인터넷창 앞뒤가 달려서 행여나 글 날릴까 해서 수시로 복사하면서 글을 썼는데
접속한지 오래되서 자동로그아웃되었네요. 다행히도 글올리기직전에 복사해서 세이프~

덧2) 굿즈는 검은색모자를 샀는데.. 이거 품질이 좀 그렇네요. 제가 머리 작은편도 아닌데 모자가 크고 착용감도 별로..
구입후에 써본후에 내 2500엔..!!했었지요. 굿즈사이트에서 봤을떈 색도 고급스럽고 문양도 예뻐보였는데 어쨰 속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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