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와 외로운 복학생;
등등의 어두운 말들로 일괄되던
정 못붙이는 대학 생활을 청산하고저;

어제 개강총회 라는 것을 나가 봤습니당ㅋ

돼지머리 고사로 시작해서
막걸리 뿌리기, 등등을 지나서
뒷풀이에도 참석 했습죠;; ㅋ

그 많은 여학생들을 보고 있자니
어찌나 뻘쭘 하던지;;;

본인, 영문과 입니다;;

여튼 일단 복학생들의 끈끈한 우정 확인 후
뒷풀이에서 후배 애들이랑 얼굴 익히고;

결국 2시경에 맛탱이 되어서
3차는 참석 못하고 집에 왔지만;
뭔가 뿌듯하긴 하더군요 ^^;

학교 다니며 후배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후배들이 인사하는게 아직 어색하더군요;;
수업 다 끝나고 밥 먹는다고 경제과
복학생 친구랑 돌아다니는데
수십명의 여학생들에게 줄줄이 인사받는 느낌이;;;

옆에서 경제과 친구의 부러운 눈초리;;;

여튼, 학교에 정 붙여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요즘- 입니다. ㅎ
이제 겉도는 생활은 청산하고
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걸 절실히 배우는 거지요;

뭐, 다른 대학생 분들도 모두 화잇힝- 입니다
0ㅅ0

요즘은 야구 보는 재미도 쏠쏠하군요 ^^
(워낙 야구를 안 좋아해서)

최연희는 미쳐가지고;
122명에게 고소 당하는군요..
강제추행... 개만도 못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