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a도 선택하고 야자 받는애들도 불러주고 선교부들도 뽑는등 여러가지가 정해졌습니다.
저희학교 ca는 약 40개정도가 있는데 전부터 1학년만할수있는 일어회화반이 있어서 일어회화반을 선택할려고했습지요..ㅎ
근데 합창부 밴드부 등 활동이 활발한 분야말고는 한반에 한명씩밖에 지원을 못하는데 선생님이 맨오른쪽으로 종이를 주시면서 한명씩 자기가 하고싶은 부를 선택하라는 것이에요 ;;;
참고로 전 맨왼쪽 3번째 줄이었음,, 제발제발 일어회화부는 쓰는 애가 없기를 하고 빌었지만 언뜻 제 차례가 와서보니 일어회화부에 한명이 신청을 했더군요 ;;;
그래서 할수없이 형이 추천을한 합창부를 선택하였습니다. 형말로는 합창부가 졸업한후에도 가장 기억에 남고 추억이 된다는군요;; .
합창부 선배들이 노래 부르는것도 멋있고 해서 저는 노래를 못하지만 선택을 했는데,,,,,,,,,,,
담임 선생님 말로는 "합창부 오디션보니깐 떨어지면 죽는다." 하시더군요. ㄷㄷㄷ
부를 바꿀려고 했지만 마땅히 할게 없어서 할수없이 합창부로 정했습니다.
다정한후 담임이 갑자기 모태신앙인 사람 손들라는군요.. 저희학교는 기독교학교 이기때문에 매달 한번씩 헌금을내는데 그 기록을 정리하고 헌금을 걷는것이 선교부가하는 일입니다.
저는 선교부뽑는줄 모르고 손을들었는데 저말고 한명더 손들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선교부하라면서 종이에 제 이름을 쓰더군요,,ㅜㅡ 반에서 2명 뽑는뎁니다.
그리고 종례전에 마지막으로 야자하는애들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
저희학교 야간자율학습은 딴학교랑달리 전교생중에 상위학생 135명 (45명씩 3클래스)을 뽑아 반강제적으로 시키는데 저는 반배치고사를 정말 대충봐서 안될줄알았는데 제일 마지막에 제이름을 불르더군요..
기쁘기도하고 싫기도하고 기분이 복잡했습니다.ㅡ,ㅡ;;
아무튼 앞으로 야자도 10시까지하고 헌금도 걷고 합창부도 여러대회나가면서 연습도 많이한다는데 정말 시간이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시간이 남아서 제할말만 주구장창 쓰게됬네요,,
기왕 이렇게 된거 한번 열심히 해볼려구요.ㅎ 공부할때도 미스치루 노래 들으면서 덤으로 일어공부까지 할겁니다 ㅋㅋ
어째든 보람있는 고등학교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