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엘레가든 공연 갔다 왔습니다!
완전; 맨앞줄 맨가운데; 호소미 바로 앞에서 약 2시간 조금 안되게 행복한 시간 이었어요 T-T
오프닝 3곡정도인가 달리시고 잠깐의 MC로 안녕하세요~ 엘레가든입니다~라고 한국어로 호소미가 말하는데 아주 귀엽더군요 ㅋㅋ(김기사~라고도;;;)
영어와 일본어도 섞어가면서 MC를 했어요~
초반 MC 에 怪我だけしないでね!라고 말하고 한국어로 제대로 전하고 싶었는지
제 앞으로 와서 한국어로 뭐냐고 물어보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친절하게 '다치지마~'라고 가르쳐 줬어요*-_-*
바로 배우고 잊어버릴까봐 마이크 앞으로 냅다 가서 이야기 하더군요 ㅎㅎ
아주....호소미가 얼굴을 들이밀고 물어보는데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한 외국인이 한국어 물어보는것같은 느낌이었는데 그게 알고 보니 호소미었다....라는 사실에
그 짧은 대화를 한뒤 깨닫고 히껍했어요 ㅋㅋ
MP3으로 공연 녹음 했는데 역시 엄청난 사운드에 묻혀 노래는 잘 안들리고 MC만 잘 들리더군요 ㅋㅋ 덕분에 그 '다치치마'도... 소중히 간직하렵니다*-_-*
공연 내내 뒷줄로 부터의 엄청난 압박을 견뎌내며 열심히 따라부르고 즐기다 왔어요^-^
후반부에는 ありがとう!!를 연발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종종 앞으로 나오는 호소미를 향해 손을뻗은 결과 다리도 만지고;;;;;(다리에 문신 했더군요!)
악수도 하고~ 서로 주먹으로 손을 툭툭치고~
올해 안에 또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들은 떠났습니다;ㅁ;
3월4일공연도 많이 재밌었던것 같은데 이날 공연은 표를 양도해서 ㅠㅠ
공연 후유증으로 아주 삭신이 다 쑤십니다;;
올때마다 한국과 친해진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 그들이
더욱더 친해졌으면 좋겠네요 >_<
느무좋았지뭐에요!!!
우와 호소미씨랑 대화도 하시고; 진짜 부럽네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