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발매 2주 전에 실시하는 '발매 예정 앨범 기대도' 조사에서 미스터 칠드런의 신작(?) 'B-SIDE'가 2위인 '메가데스'와 15배에 가까운 포인트 차이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 미스치루가 싱글/앨범 판매 양쪽에서 모두 양호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은 오히려 신작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
(굳이 커플링집을 사야할 필요성을 못느낌... 이 결과는 그들의 베스트였던 뼈&살 앨범에서도 어느 정도 드러난 바 있다. 글레이, 비스가 400~500만장 판매할 때, 미스치루는 200만장 초반에서 주저앉았음(?!))
하지만 금번「B-SIDE」앨범에 대한 기대치는 세대와 성별을 막론하고 전 부문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제는 젊음의 열정을 잃어가는 40대 이상, 그리고 미스치루와 청춘을 함께 보낸 추억이 많지 않은 10대에 이르기까지 고른 구매의향과 관심도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일본인들의 가슴속에 미스치루 15년의 역사와 함께 그들의 작품들이 마음 속추억의 한 페이지로 고스란히 남아 있음을 반증하는 지표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100만장을 훌쩍 넘기고 10위권 내에서 끝없이 생존하고 있는 최신작 [HOME]에 대한 구매 의향과 비교해 보아도, 그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다.
Mr.Children이 올해 발매한 앨범 중 본인들의 작품에 이어 2번째 밀리언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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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라에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