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는지...
저도 방학이란걸 했습니다 후훗
딱 일주일 동안만 햄볶을 것 같아요
다음주에 성적이 나온다는군요 ㄷㄷㄷ
시험 따위보다 느바 플옵과 유로08을 택한 저는 역시 진정한 남자?
유로는 응원하는 팀은 없지만 거의 전경기 시청하고 있습니다.
네, 훼인모드죠(...)
팀에서 80년대생 찾기가 한국 국회에서 사람찾기만큼 힘들만큼 늙어버린 아주리 군단.
아마 이 멤버로 치르는 메이저 대회는 마지막일 것 같아서 주목하고 있었는데 결국 지고 말았네
요.
피를로가 벤치에서 대회를 끝마치는 모습은 왠지 슬퍼서.
삭발도 했습니다.
저는 데로시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주위 반응은 '뭐냐, 정대세냐?'
범프 공연도 다녀왔습니다.
이번 앨범이 별로네 어쩌네 했어도 방방 뛰고 왔어요
앵콜 중 관객들한테 물 뿌릴 때
보통은 좌에서 우로 스무스하게 조금씩 골고루 뿌리는게 정석인데
마지막에 후지와라가 사이드암으로 제 쪽을 겨냥해서 던지는 바람에 흠뻑 젖었습니다.
피크는 잡아볼 엄두도 안나는 곳에 던지더니 물은 피할수도 없게 정확히 노려서(...)
그래도 앵콜 두번 다 끝나고도 하모니카까지 불어줘서 우왕굿
엘레가든, 스핏츠, 범프.
이제 일본밴드는 미스치루랑 그레이프바인, (그리고 엑스?) 정도만 보면
보고 싶던 밴드는 다 보는건데
아무래도 이분들은 내한을 아니하실듯하니..오호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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