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프 오브 치킨이랍니다^^;


아~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8/5 범프의 홍대 공연을 갔다왔어요.

친구랑 같이 갔다왔어요.

제가 매우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그렇게 가까이서 보게될줄이야;;;

공연을 한 사운드홀릭이란곳이 상당히 아담하더군요...


열광적인 아루에로 첫스타트를 하여

최초로 공개(?)한 신곡을 포함하여 13곡이나 불러준 범프 ^^ 라이브도 잘하더군요!!

처음엔 뭐불르는지 기억하다가...나중에 점점 고조된 마음을 감당할수 없어 순서를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

오늘 셋리스트 보구 아 이거였지 -_-


한곡 한곡 끝날때마다 다음곡이 어찌나 기대되던지!!!

후지와라씨가 한국말로 인사도 해주시고;;(후지와라씨 노래불르고 기타칠때 카리스마가 대단 +_+)

중간중간 에피소드도 있었고,

신곡도 느낌이 좋아서 이번달에 나올 뉴앨범에 대한 기대가 점점 상승;;

범프와 한국팬들이 언어를 초월하여 한 마음이 되어 그냥 음악에 미쳤던 것 같아요.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라이브였어요.

당분간 후유증이 상당할듯 하네요. 후지와라씨 목소리가 자꾸 들리는 것 같고 =_= 어제일만 생각해도 너무 행복한(?)

덧붙여 미스치루의 공연도 꼭 보고싶다는 마음이 무럭무럭 솟구치네요!!!




(공연끝나고 밖에 나오니까 엄청 시원했던....정신을 뒤흔드는 사운드에 방방뛰고 따라불러보기하고 함성지르고 했더니 아주 옷이 폭삭 젖어버려서 낭패였어요. 체력도 엄청 소비되어 기진맥진 -_- )


배경음악: BUMP OF CHICKEN - グロリアスレボリュ-ション(공연때 불렀던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