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고3 시작한다고 날리칠 땐 언제고 -_-;; 이제는 이 생활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요령이 생겨 생활이 점점 더 느슨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벌써 9월이 성큼 다가온게 뭐예요;;
공부 해 놓은 것은 없고 다음 주부터는 중간고사를 보고 중간고사 보고 나서 바로 다음날에 9월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를 봐야하고....
중간고사 보다 더 걱정이 되는게 9월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이네요..;; 8월달 모의고사 점수가 7월 모의고사에 비해 좀 떨어졌거든요.
올해부터 수시로 뽑는 대학 정원이 50%로 훌쩍 늘어버려서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XUXXX에서 내신을 수시를 보기 위해서 산출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안나와서 찹찹하네요.거기다가 ... 지원 대학교의 모의지원 등수도 안정권에서 점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걱정만 쌓여가고.... 머리 속에 유학도 생각도 나고 해서 이리저리 복잡하네요.
뭐;; 온세상의 고등어들이 저와 같지는 않겠지만 분명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분명 있겠죠.
그런데 왜 이럽게 찹찹하고 그동안 열심히 하지 않았던게 한순간에 복수라도 하듯이 밀물처럼 밀려와 -_- 억울하게 느껴지던지....
분명 뭐가 잘못 되었는지는 아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