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하기 전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했는데
딱 공연 시작하니깐 비가 멈추더라구요...
정말 미스치루는 뭔가 츠이테루한 느낌...ㅋㅋ

히어로 열창이 기억에 남구요,
댄스댄스댄스의 밀러 볼 연출이 너무 멋있었어요...

미스치루 첫 공연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스즈키상이 너무 멋있었어요
드럼 치는 모습도 멋있고,
비내리는데 와줘서 고마워요...하는 듯한 미소도 너무 멋있었고..

타비다치노 우타는 그저 그렇던데... ㅋㅋ

사쿠라이상 노래 진짜 잘부르심... 워... ㅜㅜ

토크에서는
12년전에 히로시마에서 비가 내리는 중에 공연 한것이 기억나는데
그때 공연을 케미스트리의 도친군이 봤었다고 말해줬다고 말해주더군요
그러면서 오늘 공연을 보고있는 젊은이 중에서도 나중에 빅스타가
생겨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ㅋㅋ

한국 공연 문화와는 너무 다른 좋은 느낌이었어요
공연 시작하자마자 일제히 일어서서
앵콜 끝날 때까지 계속 스탠딩으로 보는 모습 너무 좋았어요
우리 나라 공연에서는 앉아서 보잖아요... 가수가 일어서라면 일어서고,

팔을 머리위로 올려서 박수치면서 공연을 보는 거도 참 보기 좋았구요,
관객으로서의 최선을 다하려는 느낌...

끝나고 버스타는 줄도 절대 새치기 안하고,
암튼 여러가지 느낀점이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공연 문화도 빨리 이렇게 좋아졌으면 하고,
우리나라 가수들도 이런 좋은 공연 해줬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공연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와줬으면 좋겠구요...

이승환 잠실 운동장 공연에 만명밖에 안온거...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