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7-12-18 08:05:08]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의 7인조 인기 댄스 보컬그룹 '에그자일(EXILE)'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들은 6번째 앨범 '에그자일 러브(EXILE LOVE)'를 12일 출시했으나 첫날 54만 장을 내자마자 추가 주문이 쇄도, 다시 50만 장을 추가 제작해 불과 5일 만에 100만 장을 넘겼다.
올 들어 100만 장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는 지난 3월 발매된 '미스터 칠드런'의 '홈(HOME)'이 140만 장으로 유일해 '에그자일 러브'는 두 번째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월 새 멤버 다카히로(23)와 아키라(26)가 참가해 선보인 앨범 '에그자일 에볼루션(EXILE EVOLUTION)'이 80만 장에 그쳐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100만 장 돌파로 에그자일은 2003년 '에그자일 엔터테인먼트'(100만 장)와 2005년 베스트앨범(200만 장)에 이어 세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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