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년초에 들리는 기분 좋은 소식,
일본 신문들,데일리 스포츠, 교도 통신, 일간 스포츠, 스포츠 니폰 등에서 종합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많은 신문들에서 종합한 자료인 만큼, 길이가 길군요,,
좋은 정보 되시길....




[제 46회 일본 레코드 대상](일본 작곡가 협회 등이 주최)의 최종 심사 위원회가
지난 12월 31일, 도쿄, 신 국립극장 중극장에서 행해진 레코드 대상에 Mr.Children
을 선출했다. 미스치루의 대상 수상은 94년 이래 2번째, 최우수 가창상에 나츠카와
리미(31), 최우수 신인상에는 ‘さくらんぼ’으로 홍백대전에 출연했던 오오츠카 아이
가 각각 수상해 빛을 냈다.

‘Innocent world’로 대상을 차지한 지난 94년 당시, 스케쥴 상의 이유로 수상에 참가
하지 못했었는데, 이는 오랜 레코드 대상의 역사상 전무후무 했던 일로 이번 10년
만의 출연으로 “보은” 형태가 되었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뒤에 찾아온 무대인
만큼 준비한 의상 또한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통일, 보컬의 사쿠라이 카즈토시(34)
는 [평소보다 더 잘 노래하고 싶다]라고 말한 특별한 무대였다. 방송 사회자인 배우
와타나베 켄(45세)의 호명으로 4명 모두 수줍은듯한 모습으로 객석에서 인사, 무대에
올라 수상곡 [SIGN]을 만족하는 것 같은 미소를 띄우며 열창해, 그 2번째 영광을
맛봤다.

지난 2002년 7월 소뇌경색으로 인한 활동중지를 피할 수 없었던 보컬의 사쿠라이(34)
가 회복, 2003년 11월의 “掌／くるみ”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재개로
새 앨범의 발매와 더불어 행해진 3년만의 전국투어로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
는 한편,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를 주제가로 쓰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SIGN]등, 앨범
및 싱글 판매량에서도 빼어난 판매량을 거두었다.

병으로 인한 활동중지를 격어서 일까?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많은 곡으로 활동을 해온
사쿠라이는 미국의 동시다발적 테러 이후의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의 전쟁과 같은 불안한
세계정세 속에서 쓴 단 한사람의 히어로이고 싶은 맘을 노래한 [HERO], 그리고 작년의
나가사키 소년 사건으로 시작, ‘참을 수 없는 슬픈 사건’이 빈발하게 일어나 1인의 아버지
로 가슴을 단단히 조를 수 있는 생각으로 출발한 곡, [타카타메]와 같은 메시지 송을
전하기도 했다. 이라크의 해외 주재 일본인 인질사건 직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은
테러로 당한 피해 이상의 가해를 이라크에 주고 있다, 가능한 한 미국의 행동에 주위를
기울여, 그로 인해 많이 아파하고 있다.” 라고 하는 취지의 코멘트를 개재해 음악 이외
에도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금년 오리콘 싱글 챠트 전 51주중 45주에서 남성 뮤지션들이 선두를 차지 함에
따라 90년대 후반 시작된 아무로 나미에, 우타다 히키루, 하마사키 아유미등의 연속된
출연으로 형성된 여성 보컬의 전성시대는 막을 내리는 듯 하다.


기타, 수상 소감.

94년 당시, [INNOCENT WORLD]로 첫 레코드 대상을 수상했지만, 멤버들이 해외에 체류
중이라 수상에 참가 할 수 없었던 그들은 이번 수상을 “10년 전엔 브론즈상을 가질 수
없었는데 그 때 분까지 받은 기분” 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 사쿠라이는 “아무리 좋은
곡, 아무리 좋은 연주를 해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들이 아닌 스텝들이 존재했기에
스텝들에게 축하 한다고 말하고 싶다” 라고 감사의 맘을 전하는 수상소감 이었다.


덧/휴~ 2시간 넘게 걸렸네요~ ㅎㅎ 보람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