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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키 유타카 1집 - 17세의 지도

지원검 2020.10.08 01:14 조회 수 : 368

안녕하세요. 오늘은 형들 이야기가 아닌, 다른 가수분의 앨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제가 소개하려고 하는 앨범은 오자키 유타카의 1집 앨범인 <17세의 지도(十七歳の地図)>라는 앨범입니다.

원더풀 회원분들 중에서는 오자키 유타카라는 가수와 그의 노래를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어쩌면 이 앨범의 존재도 알고 계신 분들도 꽤 있을 것 같네요. 사실 한국에서는 포지션의 <I Love You>의 원곡자로도 유명하죠. 사실 그 곡도 바로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자키 유타카라는 가수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우선 1983년도에 이 앨범으로 데뷔하였고, 이후에도 숱한 명반들과 명곡들을 만들며 굉장한 인기 속에서 활동하다가, 1992년도에 안타깝게 사망하였습니다. 꽤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이제는 굉장히 흘러간 가수이지만, 현재에도 이 분의 곡들과 음반들은 여러 차례 재조명되고 있고, 현대 일본의 젊은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분의 일본에서의 위상을 설명하자면 한국의 서태지와 아이들과도 같다고 할 수 있겠군요. (음악 성향상 한국에서는 '일본의 김광석, 김현식'으로 소개되고 있긴 합니다) 1983~85년도 당시 10대였던 오자키 유타카는 자신의 삶과 내면을 토대로 곡을 만들었고, 이것이 10대들에게 큰 영감을 주어 수많은 10대들의 우상으로 자리잡으며 현대에도 '10대들의 대변자'로 소개되고 있는 가수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오자키 유타카는 전반적인 일본 대중음악의 흐름에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 또한 오자키가 데뷔하기 이전에 나왔던 일본의 곡들(off course, 사잔 올 스타즈, 핫피 엔도의 곡들 등...)을 들어보았고 그들의 노래 또한 분명 굉장한 명곡들이었으나, 창작자 본인의 삶과 그의 내면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보다는, 곡을 통해 하나의 소설을 만드는 듯한 기분을 주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오자키 유타카라는 가수는 본인의 곡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드러네는 데에 거리낌이 없었고, 곡을 통해 자신의 삶에서 보고 느낀 것, 그리고 자신만의 자아성찰 등을 당대의 젊은이들과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이러한 음악적 사조는 거의 오자키로부터 시작하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의 출현으로, 가수들은 좀 더 곡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하여 진지하게 다루었고, 미스터 칠드런 또한 오자키의 영향을 상당부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와리나키타비> 같은 성찰적인 곡들을 들으면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형님들은 오자키가 10대들의 우상이던 그 시대에 10대이기도 했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오자키 유타카의 음악은 전집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버릴 음반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1집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현 시대에 이르러 일본에서는 가장 조명받는 80년대 음반 중 하나이기도 하고, 대중적으로도 유명한 곡들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웬만한 베스트 앨범보다도 낫다고 평가받습니다) 앨범이기도 하지만, 저의 감상은 '결국 여기로 돌아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음반'이라고 생각이 되서 입니다. 많은 오자키 유타카의 곡들을 듣다가도, 결국 항상 1집의 곡들 생각이 나서 다시 돌아와서 듣게 되더군요. 또한 어떻게 보면 현재의 일본의 수많은 밴드들의 음악의 역사가 시작된 음반이라고도 볼 수 있어서, 한번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밑에 앨범 링크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앨범은 1983년 발매 당시 고교를 막 자퇴한 오자키가 그동안 살면서 바라본 인생의 풍경들, 자신의 생각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냥 들으면 단순 사랑 노래 같은 곡들도 잘 들어보면 그의 인생관이 드러나는 가사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 3번 트랙으로 수록된 <I Love You>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러브송이기도 하고, 또 상술하였듯 포지션이 리메이크 하여서 국내에서도 나름 유명한 곡입니다. 정말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찾게되는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밑에 영상 남겨 놓을게요. 아참! 이전에 미스치루 형님들이 ap bank fes에서 부르기도 했었던 <僕が僕であるために>의 원곡이 이 앨범 마지막 곡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곡 또한 일본에서는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라더군요...또한 <열다섯의 밤>도 꽤 유명하죠. 암튼 베스트 앨범보다 나은 음반이라는 평가가 정말 와닿습니다..

 

 

오자키 유타카 - I Love You

 

https://drive.google.com/file/d/1Ihnmd3sHxJOxj1bYnfeWBQj29qgzVhwC/view?usp=sharing

앨범 링크

 

오자키 유타카 1집 <17세의 지도> (1983. 12 발매)

트랙리스트 

1. 街の風景 (거리의 풍경)
2. はじまりさえ歌えない (시작조차 노래할수 없어)
3. I LOVE YOU 
4. ハイスクール Rock‘n’Roll (하이스쿨 로큰롤)
5. 15の夜 (15살의 밤)
6. 十七歳の地図 (17세의 지도)
7. 愛の消えた街 (사랑이 사라진 거리)
8. OH MY LITTLE GIRL 
9. 傷つけた人々へ (상처 준 이들에게)
10. 僕が僕であるために (내가 나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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