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끝난 올림픽 축구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네요
초반 홈팀의 열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멋진 플레이 보여준 한국 대표팀들을 보면서
오늘 경기 예감이 좋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전반 끝날 무렵에 김동진 선수가 시원한 한골을
넣어줌으로서 그 예감은 어느정도 적중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1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도 멋지고 시원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후반전 예상했던대로 그리스 선수들의 초반 러쉬가 상당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 열심히 뛰어서 잘 막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중반쯤에 이천수 선수가 올린 공을 그리스 선수가 걷어 낸다는게
그만 발에 잘못 걸려 골키퍼를 넘기는 자책골을 넣고 말았습니다 이제 정말 첫승을 향해 가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축구란게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 되듯이 1초 1분도 방심 할수가 없는거죠 후반 33분쯤에 그리스가 1골을 넣어
홈팀의 이점과 숫적 우세를 살려서 다시 한번 거세게 몰아 부칩니다 그리고 후반 39분쯤에 그리스가 패널티킥을 얻어냅니다
페널티킥 성공으로 점수는 2 : 2 동점 우리 선수들 어느정도 지친 기색이 영력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끝나고 우리 선수들의 허탈해 하는
표정을 보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잘 싸우고도 이기지 못한게 저뿐만 아니라 오늘 경기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느꼈을것입니다
그래도 아직 경기는 남이 있고 첫경기에서 진것도 아니기 때문에 너무 낙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행히도 말리가 멕시코와 비기는 바람에 우리로선
조금은 유리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네요 오늘 경기 내용 만큼 다음 경기에서도 열심히 뛰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오늘 우리 선수들 아쉽지만
졍말 열심히 해준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필승을 기원하며...
1골 넣고 바로 지키기라니..-_-;; 두번째 골은 운이 좋았습니다만..ㅋㅋ[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