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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치루 」 VS「 범프 」

TERU 2004.08.18 02:24 조회 수 : 398

빗 속에서 범프와 오와리 나키타비를 들었다.









빗물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1.그래 그몸으로 어쩌자고?
숨가쁘게 달려와
지나친 길 향해 고개를 돌리지 않아.

굶주린 배 부어잡고
아우성을 질러도
울어 보아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진정한 고독을 깨닫은걸까?

어차피 외로움이란 익숙하잖아.
누군가 채워줄수 없는 빛을 찾아

바다로 안내할 등대를 찾아
많이 잃더라도 하나를 쥐려


2.떠밀려 휩쓸려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

흘러넘치는 사람들
발자욱 위로 표류하지.

유치원에서 학교로
또다시 직장으로

있는 힘껏 운명에 저항해
교과서로 알수 없는 세상에

찢겨진 지도위 나침반 들이대며
잊혀진 방향을 찾아

바다로 안내할 등대를 찾아
많이 잃더라도 하나를 쥐려


3.포장된 아스팔트 따라
예정되지 않은 미래를

어른들은 극구 만류하지만
해답지를 살짝 보면 안될까?

숨가쁘게 뿜어진 빗물들
뭉쳐 또 뭉쳐 커다란 물방울은

번져버린 풍경 속에 상처로 물들어가
어느새 훌쩍 커버려 잃어버린

바다로 안내할 등대를 찾아
많이 잃더라도 하나를 쥐려



4.그치지 않는 빗 속에
희망과 꿈을 품은채 헤쳐가

다 가질수 없지만
오직 한가지만 위해 목숨을 버려

바다 만나 다시 구름이 되어
다시 하늘을 헤엄칠 수 있다면

이깟 상처를 겁내지 않겠어.


(노래 들다가 제 홈피에다 무심코 적어버렸네요.ㅜ.ㅜ이 바보)





미스치루~ 소박하고 진솔하게 때론 냉정하게 현실을 말하지만 끝부분엔 사랑과 희망을 함께 담아낸다면

                                                         VS

범프~누구나 겪을만한 이야기들, 누구나 생각할 얘기들에다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는 느낌이 드는건



93년 94년 풋풋한 미스치루를
21세기 범프에게서도 느꼈다.


나 혼자 만의 생각일까?
이상 테루의 잡설이였습니다. 태풍 조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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