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주체할수 없는 우울함과
any의 가사의 일부분처럼
껍데기만 어루만지는 듯한 시선에 둘러 싸이다 불현듯 모든 것에 싫증나버린듯한
그런 날에
저녁에 차가워진 맥주를 마셧지요.
그러다 점점 신체 감각이 올라가 결국은 폭주상태가 되었지요.
폭주상태란 폭음을 의미하는 말.
그러다 아침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머리는 깨질듯 아프면서..
더더욱 우울함에 휩싸임.
신체는 고장난듯 찌뿌등하고. 의욕이 사라지고..
결국은 함숨이
담배를 한대 피운후.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하는 중.. 무작정 노래에서 해답을 얻고자 언제나
대로 미스치루 음악을 키웠지요.
최근에는 위로가 되지 않아. 하고 시니컬하게 방치해둔 미스치루의 옛음악들..
아이러브유 앨범을 들어본들 어느 앨범을 들어본듯 역시 힘이 나지 않더군요.
이것저것을 듣다가 재생시키게 된
쿠루미의 PV..
무언가 조금씩 위로와 함께 힘이 조금씩 소생하는 듯한 이 기분..
그후에 어떤곡을 또 볼까 고민하던중 재생시킨 무척 오랜만에 보는
하나' 메먼트 모리
쿠루미와 하나 안어울린듯한 이 조합
역시 사람은 슬프면서도 아프면서도 계속 살아가는것
이란 한줄의 단어가 생각나는것.
결국엔 텐션이 올라가 큰소리로 따라부르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아침 6시부터 안보던 PV보면서 생뚱맞은 글 남기는 랑군
이번엔 로드 무비를 들어볼까요.
허나 로드무비는 PV가 없는게 아쉽군요.
(나보고 만들라고 하면 잘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_-)
자연스럽게 이겨내면서 생활하는 수밖에 없을것 같군요.
모두가 그렇겠지만...
비즈의 Juice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따라서 고성방가를 한다는..;; 그럼 금방 시원해지더라...
그리고나서 바로 시원한 물한잔으로 입가심을 하면 기분이 유쾌, 상쾌, 통쾌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