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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레리 2006.05.12 21:01 조회 수 : 174 추천:4

오늘 쓰려고 했던 여러가지 잡담이 청소라는 하나의 소재로 모아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청소라는 글감(?) 으로 글을 써보렵니다. ㅡㅡ;;

다른 지역분들은 어떠실련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꽃가루 때문에 레리의 기숙사방은 꽃가루 천지입니다.
밖에 나가도 길가의 패인 한구석마다 종종 노란 분필가루같은 꽃가루가
(그닥 보기 좋지는 않죠) 잔뜩 뭉쳐있는 걸 보곤 합니다.

요즘은 조금만 창문을 열어놓고 나갔다온 뒤에 컴퓨터를 하면 느낌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키보드가 꺼끌꺼끌하고, 마우스도 뭔가 촉감이 이상하죠;;
기어이 책상을 한번 손으로 훑어내면 노란게 잔뜩 묻어나고 OTL

그래서 요즘은 격일에 한번씩 하는 청소를 매일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룸메만 아니더라도 매일 할 필요는 없을텐데,
이 놈의 룸메가 맨날 덥다고 창문을 한껏 열어재껴놓습니다. -_-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청소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애가 다 좋은데, 정리정돈을 정말 안합니다;)
꽃가루 닦아내느라 고생하는 것은 정작 제 자신.
제 뒷편에는 룸메의 책상이 꽃가루와 잡동사니에 뒤범벅이 되어 놓여져 있군요;
하지만 룸메는 주말마다 집에 가버리므로 킁.. 어쨌거나 아무리 치워주어도
다음 날 원상복귀되는 룸메의 책상 및 룸메구역(?)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

그나마 요즘은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많아서
아무 생각않고 몸을 움직이게 하는 청소를 즐기면서 합니다.
역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배를 부르게 하는 것과 청소를 하는 것인지. 요즘 심히 고민됩니다 ^^;
아.. 그리고 역시 청소할때는 호리에 유이 노래가 짱입니다. 크크크;; 러브 데스티니가 이렇게 신날 수가 없네요.

P.S. 내켜서 쓰는 궁상적;글은 정말 잘도 써지는데,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기행문은 왜 이렇게 쓰기 힘든건지.
언제쯤 그런 글도 아무렇지 않게 쓸 수 있으려나요. 에휴 -_-
매일 정해진 포메이션으로 가식적인 글을 쓰는 제 자신이 애달프다고 해야할까,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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