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강남역 한 복판에 쭈그린 채 한조각 한조각 빵을 떼어다 직접 입에 넣어주며 아저씨가 천천히 잘 씹어 넘기나, 그 입을 주시하고 있다가 다시 또 한 입, 또 한 입, 먹여주었을 것을 생각하면.. 혹시 저 아가씨가 저 상황을 짜증스러워하거나 창피해했더라도, 혹시 저 상황이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 시켜서 한 행동일지라도.. 나는 저 아가씨가 너무너무 예쁩니다. 나는 한번도 저래 볼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나는 누가 시켜도 선뜻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http://www.psymini.net에서 퍼왔습니다. |
퍼온 글 입니다.
2004.10.21 10:04
2004.10.21 14:31
2004.10.21 16:08
2004.10.21 22:38
2004.10.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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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거지요. 눈이 없든, 뭐 어디가 없든,
어디가 불편하든, 그게 인간의 본질에 무슨 상관이 있는 일이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명동성당 앞에서 노래 부르는 아저씨를 "좋아"하는데,
여러분들도 혹시 명동성당 앞에 지나가시면서 음치같은 트롯트 노래소리가
들려오면, 박수도 쳐 드리고, 따라 불러 드리고, 해 보세요. 정말 좋아하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