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에서 퍼온 겁니다. 왠지 눈물이 나오는 사진이어서; 공감하시는 분들 많을 듯;
요즘은 별일도 없고, 게다가 거의 매일매일을 술로 지내느라 원더풀에도 잘 못 오는 군요.
그저께 친구들과 술을 마실 땐, 바 분위기에 맥주집에 갔는데,
주인장께서 '너네들 알아서 퍼다 먹어라~' 하고 들어가시는 바람에,
맥주 나오는 꼭지에 입을 대고 먹는 초유의 사태가;; 뭐, 파장시간이라 맥주도 얼마 없더군요.
덕분에 카운터 뒤에 키핑 해놓은 양주를 죄다 한잔씩 다 따라 먹었더랬지요.
(양주 키핑해놓고 가신 분들께 사죄를;)
안주도 없이 그냥 들어가버리신지라, 주방에서 직접 과일 자르고, 이거저거 튀겨서 먹었습니다. -_-
그랬더니, 어제 하루종일 실험실 와서도 헤롱헤롱.
이제 몸을 생각해서 술도 줄이고, 담배도 줄여야 되는데. 매일 말뿐입니다;;
이제 견뎌야할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 하나 남았군요. 그날은 진짜 하루종일 집에 있어야지;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