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올해 겨울에는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길에서 파는 겨울만의 먹거리;
군것질 거리들을 먹어 본 기억이 없네요.

좋아하는 겨울 군것질 거리라 하면-
이 세가지가 단연 으뜸이 아닐까;

호빵 - 호빵은 단연 단팥호빵이 아닐까 싶은데요
붕어빵 - 잉어빵; 황금붕어 뭐 유사품도 많지만
            뭐니뭐니 해도 단연 붕어빵이 최고죠!
오뎅 - 부산 오뎅; (확인 할 길이 없으나 왠지 굳혀진; )
         살짝 퍼진 탱탱한 오뎅의 맛;
         요즘은 꽃게국물오뎅 이 유행이더라구요; (구경만; )

뭐 그 외에도 생각나는것들이 수두룩 합니다만;
당췌 군것질을 잘 안하는 타입이긴 해도;

이상시리 올 겨울은; 이런 즐거움들을 누리지 못하고
지나가 버리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명동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했던
즉석 꼬치어묵인가?

항상 배가 든든히 불러서 명동에 도착하면
생각이 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