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원이었던 김동은입니다..
주성치라고 닉네임을 바꿔서 죄송합니다...
맨정신에 그렇게 바꾸려니 상당히 부끄럽네요. ㅎㅎ

집에 도착하고부터 속이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유체이탈이라도 하고싶던 고통에서 이제 어느정도 회복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흑흑

영상회에 혼자 가서 뻘쭘한데 아무도 관심도 안가져 주고..
그래도 이놈의 성격이 아무데나 꼽사리껴서 잘 노는 편이라..ㅎㅎ

그리고 최후까지 남았다는게 왠지 뿌듯~하네요.
중간에 가신 분들을 위해 코스설명을 드리자면...

영상회 -> 호프(빈속에 시작..) -> 건대 노래방 -> 술집(이때부터 소주로..) -> 회집(확인사살...)
그리고 마지막에 필진군 작업실에서 시간을 보냈네요..

제가 공부를 하는 처지라 이렇게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것도 오랜만이었는데요.
모두 살갑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게 다 Mr.Children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죠.

마지막으로 필진군... 넌 멋진녀석이더라!!
에스누나... 제발 술좀 쫌만 주세요~ 저 죽어요~ 흑흑 ^_^a
다들 집에는 잘 돌아가셨는지... 모두의 무사귀환과 빠른 회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