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HOME

청춘

ymst 2005.03.02 17:26 조회 수 : 108

청춘은 공백이다.
모두 발산할 수 없을 정도의 정열과 희망과 활력이 있다. 그럼에도 초점이 없다.

청춘은 그것이 마지막, 지나가버린 후에야 비로소 그 의미나 가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후회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람은 인생을 두 번 살아갈 수 없다.
'청춘'시대에 그것을 지나쳤을 때의 분별이나 경험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의 '청춘'은 더욱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이 될 수 있을까. 아니 '청춘'이란 끝난 후에 깨달은 것과 같은, 누구에게 있어서도 멍청한 피에로와 같은 시기임에 틀림없다. 우습고 즐겁고 참담하고 가난하고 그리고 슬프다.

당연히 제가 쓴 글은 아니고, 제가 최근 읽은 책 작품 해설부분에 있는 글을 옮겨온 것에 불과합니다.
정열 희망 활력이 없을때가 일상의 대부분이지만 그것을 찾게 되는 계기는 의외로 사소한 것인듯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4 3월 8일이면, 혹시,,; [13] 롤로노아 2005.03.08 319
1483 미스치루에 빠진 이유.. [11] Bluesunshine 2005.03.07 425
1482 부산/서울 스피츠 공연 끝나고 뒷풀이 합니다. [1] 강동현 2005.03.07 190
1481 B'z - 愛のバクダン 너무 좋네요~~ [11] 2005.03.07 355
1480 자유게시판에 이런 기능이? [4] 홍차왕자 2005.03.06 179
1479 미스치루 CD 팔아요...ㅜ.ㅜ WT영계 2005.03.06 194
1478 여전히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 [4] bzhiroshi 2005.03.06 142
1477 엠티갔다왔어여..^^ [7] ★미친토끼★™ 2005.03.06 110
1476 오랜만 [15] any.... 2005.03.06 194
1475 부산 눈 정말 많이 온다... [11] parkdygarcia 2005.03.05 165
1474 뻘짓..덜덜덜 -_- file 월광 2005.03.05 120
1473 스피츠 티켓 예매 재개 [7] 강동현 2005.03.05 209
1472 새학기네요^^ [9] 미연쓰 2005.03.05 113
1471 [알림]스피츠 부산공연 세트리스트에 의한 방송편성표 조정 [5] file 강동현 2005.03.04 555
1470 고용불안.. [6] 앙리 2005.03.04 137
1469 new ipod mini [3] 이요 2005.03.04 188
1468 터졌군요.. 마츠우라 & 타치나바.. [8] .... 2005.03.04 297
1467 스피츠 공연 서울꺼 한장남았네요- [5] 나무 2005.03.04 176
1466 후유증........... [4] mementomori 2005.03.03 325
1465 SPITZ JAMBOREE TOUR SWEET SAUCE 2005 - 티켓파크 [10] 강동현 2005.03.03 272
1464 요즘 사고픈 씨디들... [9] 2005.03.03 218
1463 dog river!!!!!! [9] 로리™ 2005.03.02 152
1462 저역시 개학얘기~ [8] 박예경 2005.03.02 128
» 청춘 [4] ymst 2005.03.02 108
1460 입학식. [5] 리댠 2005.03.02 129
1459 개학을 축하합니다. [8] 강동현 2005.03.02 111
1458 맘 아픈 부재. [4] 이요 2005.03.02 176
1457 와 만세 [2] 월광 2005.03.01 111
1456 3.1절기념 소림축구하네요. [3] 시리우스 2005.03.01 118
1455 toysfactory 에서 sugar가? ㅡ,.ㅡ [7] file 홍차왕자 2005.03.01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