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오랜만에 쓰는 글이지만서도. 제 글의 두서없음은 익히 아시리라고 보고;
1) 중국 다녀옴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에 다녀왔습니다.
열대지방인지라 죽도록 더웠지만, 나름대로 즐거웠다지요.
이번 여행의 테마는 체험 극과 극!
한번 차 마시는데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7~8만원하는 Tea house에도 (해석하니 다방이군요;)
가보는가 하면. 시장에 가서 짐을 날라주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우리나라보다 엄청나게 빈부격차가 심한 듯.
뭐, 이런 거보다 가장 감명깊었던 것은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중국 언니들이었지만서도;;;
2) 예비군 다녀옴
뭐, 8시간밖에 안 했지만, 오늘 날씨가 정말 훈련받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지요!
대략 졸다가 뛰다가 구르다가 총 한번 쏴주고 집에 왔습니다.
왜 예비군 훈련만 다녀오면 차디찬 맥주를 꼭 마셔야 되는 관례가 생겼는지.
3) 어떤 행동?
중국에 다녀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또 Mr.children광분 상태가 되어 계속 들었는데요.
어떤 노래를 들으면 왠지 어떤 행동을 해야할 것 같은 강박관념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Youthful day 를 들으면 좌우 어깨를 앞뒤로 번갈아 흔들면서 몸을 흔들어 줘야 할 듯 하고.
光の射す方へ 를 들으면 왠지 계단을 저벅저벅 올라가야 할 듯 하고.
PADDLE을 들으면 다들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달려야 할 듯 하고.
이런 저런 행동을 무의식중에 하다가 보니, 옆에 있는 승객이 매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보더군요.
안 그러신지??
좋은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