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다 끝나가는데도 추위에 떨고있는 이레네입니다 ^^
여긴 지난 몇일간 계속 비가 오고 늦가을 날씨같네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어요
지금 사는 도시에서 차로 30분정도 가면 몽트로라는 작은 도시가 있는데요
매년여름 약 2주간 몽트로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벌써 41회째를 개최하는, 역사가 있는 축제인데요
이름은 재즈 페스티벌이지만, 락 아티스트들도 대거 오네요
지난 해에는 자미로콰이(락은 아닌가?;;)도 왔었구요
오늘 홈페이지 체크해보니까 이번해에도 장난이 아니네요
아는 이름만 열거하자면, The Chemical Brothers, Placebo, Beasti Boys, Nemo, Norah Jones, Van Morrison, Pet Shop Boys, Seal, Jimmy Cliff 등등...
문제는! 이번해 페스티발기간중에 부모님께서 오신다는것...
플라시보 공연 너무나 가고싶지만, 환갑이 넘으신 아버지와 함께 즐기기엔 좀 무리겠지요 ㅠ.ㅠ
그래도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있을수 있으니까 그걸로... ^^
혹시 유럽배낭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한번 체크해보세요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좋은 페스티발이니까요
http://www.montreuxjazz.com
페스티발 기간은 7월 6일부터 21일입니다
지금보니, 한국과 일본의 공연도 있네요
한국은 Chick Corea, 일본은 Tokyo Ska Paradise Orchestra 그리고 Les Rita Mitsouko라는 아티스트 혹은 그룹이 참여하네요
저는 모르는 이름들이지만, 공연장소를 봐서는 아마도 재즈혹은 퓨전재즈쪽인듯 합니다
아시는 분?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예전에 리턴투포에버, 칙코리아 일렉트릭 밴드등 정통과 퓨전을 넘나드는
자유로이 자유로이 음악을 하시는 이제는 할아버지...
스카파라다이스가 몽뚜루 재즈 페스티벌까지 가다니...
단대단대...